[11월25일(월), WoW! Korea]
- 한국 청와대의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25일 일한(日韓)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 합의 결정과 관련, [일본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설명했고, 한국 측에 사과했다]며 일본이 청와대의 설명을 부인한 것에 대해서 다시 반발했다.
김 제2차장은 이날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한·ASEAN 특별 정상 회의에서 한-인도네시아 정상 회담에 참석한 가운데 기자들이 [일본이 사죄했다]며 한국 정부의 언급에, [일본 정부는 '사과하지 않았다'라고 부인하고 있는데?]고 묻자 [어느 쪽 (말을) 믿는 건가요?]라고 기자에게 [역질문]을 했다.
또 [지금 답변드리기는 좀... 나중에 이야기합시다] 라고 상세한 것은 말하지 않고, 질문을 중단했다.
<한국, 일본이 왜곡과 항의... GSOMIA 유지 발표>
[11월24일(日), 교도 통신사]
- 청와대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24일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한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유지를 합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일본 측이 의도적으로 왜곡 발표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일본 측에 외교 루트로 항의하고 사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합의 자체는 지키는 자세를 보였다.
정 씨는 일본 경제 산업성이 22일, 한국이 수출 관리의 문제점을 개선한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한 점을 들며 [완전히 사실과 다르다]라고 지적. 실제로는 한국의 수출관리제도 운용을 확인하고,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철회를 협의한다는 선에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 [한국에 사과하지 않았다] GSOMIA 합의 발표로>
[11월25일(월), 교도 통신사]
-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5일 기자회견에서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 유지에 대한 합의 내용을 일본 측이 왜곡 발표하면서 항의에 사과했다고 한국 측의 주장에 대해서 [정부로서 사과한 사실이 없다]라고 부정했다.
경제산업성은 안전보장상의 무역관리를 둘러싼 설명에 관해 (발표한 내용의) 골자는 한국 정부와 사전에 맞췄다고 반박, 왜곡은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지야마 히로시 경제산업상은 기자단에, 한국의 주장에 관해 [알고 있지만, 생산적이지 않기 때문에 코멘트는 삼간다]고 강조. 일본의 사과에 대해서도 [그런 사실은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