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5일(월), 중앙일보 일본어판]
- 세계적 투자가인 짐 로저스(James Beeland Rogers, Jr. 1942~) 씨가 한국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로저스 씨는 25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과 ASEAN의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부산 벡스코에서 공동 주최한 [한·ASEAN CEO 서밋]에 참여,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와 ASEAN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로저스 씨는 [드라마틱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아시아에서 한국은 앞으로 가장 흥미로운 곳이 될 것]이라며 [일본은 정점을 찍은 뒤 쇠퇴 중이지만, 이에 반해 한반도는 북한의 자원·노동력과 한국의 자본·제조업이 결합해 경제 부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대일로,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잇는 동서 철도가 재건되면 한반도는 세계 교통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CEO 서밋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태국 쁘라윳 짠오차 총리, 라오스의 통룬 시술릿 총리,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빈 모하맛 총리, 미얀마의 아웅산 수지 국가 고문 겸 외상, 베트남의 응우옌쑤언푹 총리 등 ASEAN의 6개국 정상들과 기업가 7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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