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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리타 공항에 '건담'과 '샤야'의 전용 상품 가게 오픈...[나리타 애니메이션 데크]

!@#^& 2019. 11. 27. 23:43



[11월27일(수), 마이니치 신문]


- 나리타 공항(지바현 나리타시)의 제2 여객 터미널 빌딩 2층에 28일, [나리타 애니메이션 데크(成田アニメデッキ)]가 문을 연다.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카페와 상품 판매 점포가 들어섰고, 기동전사 건담의 얼굴 모형도 장식되었다. 2020년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앞두고 증가가 예상되는 방일 외국인에게 일본이 자랑하는 애니메이션 문화의 매력을 어필한다.

애니메이션에 특화된 복합시설이 나리타 공항에 생기는 것은 처음이다. 27일 발표회가 열렸으며 애니메이션 데크의 기획과 정비한 애니메이션 투어리즘 협회의 가도카와 츠구히코(角川歴彦) 이사장, 출판사 KADOKAWA의 마츠바라 마사키(松原真樹) 사장, 나리타 국제공항 회사의 다무라 아키히코(田村明比古) 사장 등이 참석했다. 

마츠바라 사장은 [애니메이션 투어리즘과 애니메이션 산업의 확대, 성장을 지지하고 싶다]고 말했고, 다무라 사장은 [많은 고객이 공항을 이용해 일본 전국을 여행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애니메이션 데크는 760㎡로, 건담 실물 크기의 얼굴 모형(높이 2.4미터)이 도착 로비를 걷는 방문객들을 내려다보는 위치에 놓이는 것. 건담과 샤아 전용 즈고크(Z'GOK)의 10분의 1 모형(높이 1.8m)도 장식되었다. 주인공 아무로의 성우인 후루야 토오루(古谷徹) 씨는 [일본의 관문인 나리타 공항에 애니메이션 성지가 생겨서 이렇게 기쁜 일은 없다]라고 말했고, 명대사의 [갑니다(行きまーす)] 구호에 맞춰 테이프를 잘랐다.




카페에서는 메이드복을 입은 점원이 접객해 [러브라이브!선샤인!!(ラブライブ!サンシャイン!!)]이나 [에반게리온(エヴァンゲリオン)], [울트라맨 타이가(ウルトラマンタイガ)]와 콜라보레이션한 메뉴 등을 제공한다. 스테이지를 병설해 향후, 이벤트 개최도 예정하고 있다. 

데크 앞은 [아니메 로드(アニメロード)]라는 이름을 딴, 길이 약 60m의 통로 벽면에 [명탐정 코난(名探偵コナン)], [진격의 거인(進撃の巨人)]의 작품을 전시하고 함께 기념 촬영할 수 있다.

상품 관련은, 러브라이브!선샤인!!의 등장인물이 객실 승무원으로 꾸민 태피스트리 9종류, [문호 스트레이 독스(文豪ストレイドッグス)]의 등장인물을 조종사풍으로 묘사한 클리어 파일 등이 선행 판매된다.

애니메이션 투어리즘 협회는 투표를 바탕으로 [찾고 싶은 일본의 애니메이션 성지] 88곳을 뽑아, 공항은 일본 각지를 도는 거점의 특별한 장소로 0번 패를 받는 곳이다. 

협회의 가도카와 이사장은 [애니메이션이 얼마나 지역 진흥에 도움이 되는지 도전해 나갈 야심 찬 기획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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