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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출신, 핌 베어벡 감독... 28일 암으로 '별세'

!@#^& 2019. 11. 29. 18:33



<베어벡 씨의 부고에 오야마 구단 추모의 뜻 [클럽의 주춧돌을 놓아주셨다]>

[11월29일(금), 골닷컴 일본어판]


- (일본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는 29일, 과거 지휘를 맡았던 네덜란드인 지도자, 핌 베어벡(Peter Tim Dirk Verbeek, 1956~2019) 씨의 부고에 있어서 추모의 뜻을 나타냈다.

베어벡 씨는 1998년 7월 오미야의 지휘관으로 취임. 99년에 처음 참가한 J2를 지휘하고 1년 만에 퇴임했다. 그 후에는 교토, 한국 대표팀 감독, 호주 국가 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고 16년부터 오만 대표팀의 지휘관으로 일했다.

[핌 베어벡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관계자 일동 깊은 슬픔에 휩싸여 있습니다. 클럽을 대표하여 애도의 뜻을 표함과 동시에 편안히 영면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클럽은 베어벡 씨의 부고를 앞두고 다음과 같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베어벡 씨는 오미야 아르디자 첫 외국인 감독으로서 1998년 7월 취임하였습니다. J리그 참가를 다음 해에 앞두고, 프로클럽으로서의 팀 만들기를 진행하는 가운데 피치 안팎에서 프로페셔널리즘을 심어 현재에 이어진 클럽의 기틀을 다져주셨습니다]

[베어벡 씨의 철학은 오미야와 관련된 많은 스태프, 선수에게 확실히 침투되었고 지금도 계승되고 있습니다. 클럽을 떠난 후에도 아카데미의 해외원정 시에 현지로 달려가 주시는 등 항상 오미야를 신경 써주셨습니다]

[지난해의 클럽 창립 20주년 기념 OB매치나 클럽 창립 20주년 기념 파티에서 안타깝게도 일정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미래를 위해 최대한으로 조정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베어벡 씨의 크나큰 공적에 재차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오미야는 12월 1일, NACK5 스타디움 오미야에서 열리는 J1 참가 플레이오프 1차전 킥오프 전에 묵념을 하고 선수가 검은 완장을 달고 뛰는 것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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