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요하라 가즈히로 씨, 갱생에 전처와도 정기적으로 연락 [보통 때 같으면 욕도...] 아들의 존재가 버팀목>
[12월2일(월), 데일리]
- 전직 프로 야구 선수인 기요하라 가즈히로(清原和博, 1967~) 씨가 후지 TV의 [LiveNewsit!]의 밀착 취재에 2일 방송됐다.
16년 2월 각성제 단속법 위반으로 체포되어 같은 해 5월에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의 유죄 판결. 최근에는 야구 이벤트에 등장하게 되었는데, 약물 의존의 영향도 있어 [예전에는 커튼도 열지 못했다. 우울증이 심해서]라고 한다.
몸무게는 현역 때를 넘는 120㎏. 당뇨병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약물 의존 치료약에 관해 묻자 [그런 약이 있다면 모두 약물 의존이 안 될 것]이라며 쓴웃음. [내년에는 집행유예가 끝나기 때문에 몸을 가다듬고 싶다]며 훈련에 힘쓰는 모습도 방송됐다.
약물을 끊은 결의를 물어보니 [맹세한다고 단언하고 싶지만, 이것은 날마다 하루하루, 정신을 차리고 살아갈 수밖에 없으므로. 재범률이 이러쿵저러쿵한다는 말을 많이 듣지만, 저 스스로는 그것과 다른 전례를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현실과 마주하면서 말했다.
마음의 버팀목이 되는 것은 고등학생인 장남, 중학생인 둘째 아들의 존재라고 한다. [아들들은 사건 후 3년 반 만에 재회했다. 단숨에 힘이 났다. 이렇게 빨리 재회할 수 있을 줄은 몰랐지만, 뭐라 말할 수 없는 미소로 맞아주었다. 캐치볼 한 것은 평생 잊지 않을 것이다. 두 아들에게 힘을 받고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전처 아키(亜希, 1969~)씨에 대한 생각도 말하고 [이렇게 내보내 준 전처에게도 감사하고, 보통 같으면 욕을 많이 해도 이상하지 않다. 그런 말도 일절, 아들들에게는 말하지 않았다고 들었다]고 감사.
현재, 정기적으로 연락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아키 씨의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의 등을 떠밀어준다. 그게 내 일인 줄 알았어요. 그는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모습을 응원하고 싶어요] 라는 코멘트도 소개되었다.
전날, 기요하라 씨는 소년 소녀를 대상으로 한 야구 교실에서 자신의 두 아이의 메시지가 들어간 기념 셔츠를 관계자로부터 선물 받고 통곡. [죽는 것도 생각했지만, 살아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고, 이어서 [한번 멈춰서 마음의 정리를 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결의했다.
<아들들의 메시지가 적힌 유니폼을 받아들고 감격의 눈물을 흘린 기요하라. 4분 15초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