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일(화), 허핑턴포스트 일본어판]
- 아메리칸 항공 계열 국내선에서 승객 여성의 [꾀병] 때문에 이륙 직후, 비행기가 되돌아가는 소동이 벌어졌다. 꾀병을 부린 이유는 보다 넓은 자리로 [업그레이드] 받기 위해서였다고, CNN 등이 보도하고 있다.
되돌아갈 처지가 된 것은 아메리칸 이글 항공이 운항하는 플로리다주 펜서콜라발 마이애미행 비행편.
Newsweek에 따르면 비행기는 11월 29일 오전 5시 40분경에 이륙. 곧 해당 승객인 여성이 자신의 고충을 알리면서 넓은 좌석으로 업그레이드를 요구했다.
객실 승무원이 자리를 제공할 수 없다고 말하자, 여성이 급병을 호소했다고 CNN이 전했다.
여성이 호흡 곤란을 호소하자 기장이 기내 방송에서 긴급 사태를 알리고, 이륙한 지 약 45분 만에 출발지 공항으로 돌아갔다.
그 후, 여성이 더 넓은 자리를 원해서 꾀병을 부리고 있던 것이 발각.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했지만, 거절했기 때문에 체포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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