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금), M-ON! Press]
- 2018년 3월에 국가 지정 난치병 [대퇴골두 무혈관성 괴사1]로 무기한 연예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사카구치 겐지(坂口憲二, 1975~) 씨.
2012년 8월, 첫 무대 [13인의 자객(十三人の刺客)]의 기간에 오른쪽 허벅지 관절의 통증을 호소하였고, 이후 만성 통증을 안고 있던 것을 밝히고 있었다. 2015년에 대퇴골두 무혈관성 괴사로 판명되어 수술을 받았고, 현재도 근력훈련 등으로 재활 중이라는 것.
얼마 전에 음식점 경영의 여성과 결혼하고 현재는 세 아이의 아빠인 사카구치 씨. 예능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서서히 두 번째 경력의 길을 진지하게 생각해 나가게 되었다고.
신경 쓰이는 사카구치 씨의 인스타를 체크해 보았다.
[변함없이 멋있다!]
허핑턴 포스트 일본어판이 올해 10월에 가진 인터뷰에서는 [두 번째 경력을 택하면 기능을 익히겠다]라며 [자신이 주체가 되어 동료와 함께 뭔가를 만들어 가는 일에도 도전하고 싶었다]라고 경위를 밝히고 있었다.
미국 오레곤주를 방문했을 때, 사람들의 생활에 커피가 깊게 뿌리내리고 있는 문화에 감명받았다는 사카구치 씨. 바리스타의 개인 레슨을 배우며 2018년 여름에 구주쿠리에서 커피숍을 개설한 것이다.
사카구치 씨가 직접 볶은 커피콩으로 만드는 [The Rising Sun Coffee]라는 가게 이름. 지바현의 구주쿠리에서 2018년 여름에 개설. 서프 숍과 카페에서 커피콩이나 잡화 도매 판매를 시작하는 현재, 온라인 가게도 있다.
2019년 봄에는 도쿄 도내에 첫 점포까지 개점. 아쉽게도 장소는 비공개로 되어 있어서 아는 사람들만 찾아가는 카페인 것 같다. 그리고 여전히 꽃미남 오라를 방출하고 있는 사카구치 씨.
코멘트란에는 팬들의 코멘트도 많아 [오픈 축하합니다], [사카구치 씨의 긍정적인 마인드에 감격했습니다. 건강의 중요함, 순간의 소중함, 마음에 와 닿았어요!]라고 오랜만에 모습을 보니 반가운 팔로워들. 또 [프리오픈 가게를 발견하고 카페 모카를 받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라고 카페에 방문하신 분의 글도 있고, 점점 사카구치 씨가 만든 커피를 마셔보고 싶어진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도 있습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원두커피와 오리지널 머그컵, 티셔츠 등도 판매되고 있어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현재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는 주문이 쇄도하는 모양이어서 대부분 상품이 품절된 것 같다.
머그컵이 법랑 풍으로 너무 귀엽다! 게다가, 커피를 다 마시면 바닥에 시크릿 메세지가 보인다니 이것 역시 갖고 싶어진다.
커피 패키지도 멋쟁이. 방에 놓아두기만 하면 인테리어의 일부가 될 것 같은 디자인이고 선물로도 좋을 것 같다.
코멘트란에는 [샀다!], [매진되었네요...],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맛이 달라지므로, 커피란 심오하네요], [푹 빠져버렸습니다] 라고 사카구치 씨의 커피에 빠진 팔로워가 많이 보였다. 그런 생생한 목소리를 읽다 보면 점점 더 궁금해져서 마시고 싶어지는구만요!
<맛있겠다...>
[서프샵 'LBS']
사카구치가 로스팅한 커피를 마실 가게가 벌써 한 군데 있는 것 같다.
지바현의 구주쿠리쵸에 있는 서프샵 [LBS]에서 마실 수 있다고 한다. 콩을 그 자리에서 갈아서 갓 깐 [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고,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는 것. 오리지날의 컵은 250엔이라는 가격의 놀라움!
병을 이겨내고, 계속 빛나는 사카구치 씨. 이런 멋진 남편과 아빠가 있다니 그저 부러울 따름!
- 혈액순환장애로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뼈가 썩는 병.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