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수), 시네마 투데이]
- 대박 행진 중인1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 2]의 프로듀서 피터 델베초(Peter Del Vecho, 1958~)가 인터뷰에서 엘사에게 애인이 없는 이유를 말했다.
이 영화는 2014년 일본에서도 공개되면서 흥행 수입 255억 엔의 히트를 기록한 [겨울왕국]의 속편. 전작인 자신을 받아들인 아렌델 왕국의 여왕 엘사가 그녀밖에 들리지 않는 이상한 노랫소리에 이끌려 여동생 안나 일행들과 함께 자신의 힘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여행을 떠난다.
디즈니의 [프린세스] 하면 사랑의 상대가 따라다니는 것이고, 본작에서도 안나에게는 크리스토프가 있으나 엘사에게는 그런 상대가 등장하지 않는다.
<공식 예고편>
왜 그럴까? 피터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첫 번째도 두 번째도 똑같이 만들어, 캐릭터가 인생의 어느 단계에 있을지를 생각합니다. 이번에 엘사는 여왕의 책임이 있고, 게다가 '목소리'를 들은 셈입니다. 그로 인해, 왜 자신에게는 힘이 주어졌는지 의문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전해야 할 스토리인걸요]
[팬들로부터는 엘사에게도 파트너를 바라는 목소리도 있지만, 모두가 자신의 세계를 영화에 투영해준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입니다. 하지만 영화를 만들 때는 그러한 목소리는 접어두고 캐릭터에게 지금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라는 피터.
[엘사는 매우 샤이하고, 아직 연애관계가 될 준비가 안 되었다고 생각되는군요. 게다가 지금은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고작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엘사는 지금 일한다고 연애할 틈이 없다.
- 참고로 흥행은 현재까지 한국이 훨씬 높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