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당첨번호 933회 당첨결과 (2020년 10월 17일)
2020년 10월 17일 933회 로또 당첨번호 & 당첨 판매점 소개드립니다
- 이번주도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10월 17일, 로또당첨번호 933회 당첨결과가 오늘도 어김없이 나왔습니다. 과연, 이번주는 여러분에게 당첨의 행운이 찾아왔을까요?
이번주도 로또당첨번호 933회 당첨결과에 앞서, 이야기 하나 풀어가고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겪은 이야기는 아니고, 예전 인터넷 게시글에서 봤던 이야기를 재구성해봤습니다.
1. 약물 중독,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후회의 눈물
- 언제부터인가, 해마다 들여오는 불법 약물(마약) 관련 사건·사고가 매스컴에 잊을만하면 잇따르고 있다. [마약 청정국]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던 대한민국도 지난해(2019년) 1만 6,044명이 관련 사범으로 체포,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더는 청정국이라 불릴 수도 없는 상황이다.
정말로 오랜만에 학창시절부터 알고 있던 지인과 연락이 닿아 만날 수 있었는데, 여기서는 편의상 A라고 부르겠다. A는 대학교 졸업 후, 워킹홀리데이로 일본으로 넘어가 성공적으로 터를 잡고 살아가고 있었다.
A는 특유의 성실함과 친화력으로, 몇 년 만에 드러그스토어(약국+편의점. 약품, 화장품,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소매점)를 운영하면서 우리들의 부러움을 샀고, 그렇게 무탈하게 잘 살 줄 알았던 A는 어느 날부터 연락이 뜸하더니, 그대로 끊기고 말았다.
거의 10년 만에 만난 A는 잠시 한국에서 머무르고 있었다(A는 영주권도 취득한 상태였다). 오랜만에 동네 기사식당에서 만난 A의 모습은 다소 놀라웠다. 고등학교 때까지 유도를 배워서 탄탄한 체격과 자신감 넘치던 그는, 다소 흐리멍덩한 눈빛에 그간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살도 많이 빠져있는 상태였다.
잠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몇 잔씩 주고받아서야 닫혔던 마음이 그제서야 풀렸는지 A의 입에서 나온 그동안의 사연은 놀라울 따름이었다.
[약에 손을 댔다] 차분한 어조로 A는 말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렇게 될 줄 꿈에도 생각 못 했어, 10명 중 8~9명은 가볍게 그때만 즐기고, 평소에는 멀쩡하니까. 그런데.. 그 나머지 한두 명이 문제가 되는데, 그게 나였지. 첫 한방에 완전히 빠져버리게 된 거야. 점점 조금씩 지옥의 구렁텅이로 빠져드는 게 아니라, 가볍게 한 느낌이 그 한방에 푹 빠져버린 거지]
본인이 가끔 찾아간 유흥업소에서, 알고 지내던 지인을 통해 접해본 약이 A를 이렇게 만들어버렸다. 체질에 의한 것인지, 그런 쪽 이야기는 전혀 모르는 본인이기에.. 어쨌든 개인차가 있는 것 같다. 가정도, 일도, 인생의 모든 것이 한 방에 엉망이 되어 버린다. 두 번 다시 되돌릴 수 없는 현세에 강림한 지옥에 빠지는 것이다.
['의지가 약해서 또 손을 댔겠지' 라며 사람들은 많이 생각들 하지? 그런데.. 이게 다이어트 중에 맛있는 음식 등을 참는 것과는 수준이 달라. 마치 사막 한가운데서 물이 한 방울도 없는 상태인데, 목구멍까지 바싹 말라가는 상황인 거지]
["아, 이러다 죽을 것 같아.. 물을 줘.. 한 잔만 달라고!" 이 정도야.. 의지? 정신력? 그런 게 안된다. 어쩔 수 없이 몸이 요구하는 거야, 쾌락이나 그런 걸 떠나서 생존 본능과도 같은.. 그놈(마약)을 어찌할 도리가 없어]
실제로도, 마약 등에 강력하게 중독된 상태에서 어느 날 갑자기 약을 끊어버리면 그 금단증상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쾌락을 주던 약은 어느새 살기 위해서 해야 하는 [영혼의 족쇄]가 되어버린 것이다.
A는 다시 말을 이어갔다. [특히 합성마약 MDMA는 무서워! 약물 남용의 시작으로 그렇게 무서운 게 없어. 각성제는 대체로 그 허들이 높잖아? 자기 몸에 주삿바늘 꽂는 거, 보통 그런 건 안 하지? 무서우니까. 아니면 불에 쬐어 뭔가 빨아들이거나.. 그런 건 무언가 장벽이 있어서, 뭔가 하면 안 되는 일이란 느낌이 든단 말이지]
[그런데 이건 어떠냐.. MDMA는 알약이야! 그냥 입에 집어넣기만 하면 돼, 마치 감기에 걸렸으니까 머리가 아파 약을 먹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거부감이 없지, 게다가 색깔도 알록달록하고.. 중독의 세계로 들어가는 지옥의 입구로 그것만큼 무서운 것은 없지]
한창 열변을 토하던 A는 근처에 있던 술을 연거푸 마시더니, 깊은 한숨을 토해낸다. 그런 A를 물끄러미 쳐다보던 나는 [그러면 지금은 어떠냐? 약에 손은 뗐지?]
A는 잠시 침묵하더니, 고개를 한번 크게 끄덕이며 말했다. [그렇게 몇 년을 살다가, 가게도 다 말아먹고 빈털터리가 되어서 겨우 멈췄다. 다행히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 손은 대지 않았어]
[하지만.. 언제 손을 댈지 나 스스로가 불안해, 솔직히 요새는 마음만 먹으면 어디서건 구하기도 쉽고.. 얼마 전에 TV를 보니까 메신저 등으로 아예 대놓고 팔더니만]
매일이 자신과 싸움이다. 이미 그 악마 같은 놈들을 맛본 사람은 영원히 그 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다. 한번 체험한 그 쾌감은 어떠한 즐거움으로도 채울 수 없는 공허의 공간을 영혼 자체에 지워지지 않을 문신처럼 새겨버렸다.
마지막으로 A에게 질문했다. [제일 후회되는 일은 뭘까?]
후우 하고 크게 숨을 내쉰 뒤, 그는 잠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리고 똑바로 고개를 들더니 주르륵 눈물을 흘리면서 겨우 짜내듯이 말했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약을 가르쳐 버린 것..]
이럴 수가! 참으로 충격적인 한마디였다. 그와 만남을 통해서 의존이란 이 정도로 강렬하고 무서운 것이냐고 생각하게 된다. 다행히 아내와 A 모두 지금은 약을 끊고, 새 삶을 살고 있으나 그동안 단약을 위해 얼마나 힘든 과정을 겪었을지 평범한 나로선 상상할 수가 없다.
지금 이 시각에도 어딘가에선 약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한발 한발씩 지옥의 입구에 스스로 걸어 들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의 더럽혀진 영혼을 구제하기 위해서라도 마약이라는 것이 이 세상에 없어지기를,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진심으로 바라본다.
2. 10월 17일 933회차 로또 당첨번호
- 로또당첨번호 933회 당첨결과, '23, 27, 29, 31, 36, 45'가 1등 당첨번호로 나왔으며, 2등 보너스 번호는 '37'입니다.
이번주도 지난주와 일치된 번호가 없습니다. 물론, 번호 일치와 로또 당첨과 관계는 입증된 바가 전혀 없기에 늘 말씀드리듯이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통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로또 복권 당첨은 자동 확률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이번 회차에서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행운의 로또당첨번호 933회 당첨결과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각각 세전 기준 29억 2,779만 7,079원씩 받으실 예정입니다.
지난주보다 당첨자가 1명 늘어나면서, 당첨금은 지난주와 반대로 4억 정도 줄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33억 당첨금 봐서 나름 좋았는데, 곧바로 30억 당첨금 밑으로 내려갔네요ㅜㅜ(여기서 세금으로 33% 떼어가면...)
로또당첨번호 933회 당첨결과로 보아, 1등 당첨이 늘어나면 여러분이 받아가실 금액도 그에 맞게 세금 떼어가는 것 마냥 팍팍 줄어들죠.
반대로 당첨자가 줄어들수록, 로또 당첨금은 1등 기준으로 억 단위씩 늘어나면서 간혹 40억 이상의 고액을 거머쥐는 행운을 맛 볼수도 있습니다(이럴경우, 세금으로 떼어가도 26억 이상 남으니 그나마 덜 아쉽죠).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로또당첨번호 933회 당첨결과 2등은 63명으로, 당첨금은 각각 6,196만 3,960원씩 받으시겠습니다. 2등은 1명 줄면서 손톱만큼 늘어났네요.
5개 번호를 맞힌 3등 2,215명은 각각 176만 2,407원을 수령하시고, 4개 번호를 맞힌 4등 11만 4,043명은 5만원씩 받으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번호 3개를 맞힌 5등 당첨자는 196만 2,088명으로 당첨금 5,000원입니다. 당첨의 행운을 거머쥐신 이번주 당첨자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10월 17일 933회차 로또 당첨판매점
이번주 933회 로또 1등 배출점 입니다. 이번주도 역시나 자동 당첨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네요. [FULL 자동]입니다.
1. 로또카페: 자동 - 서울 강서구 강서로74길 3 가양빌딩
2. 대화식품: 자동 - 서울 금천구 가산로 53
3. 명신사: 자동 -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97,(망원동)
4. 복권천국(성서점): 자동 - 대구 달서구 성서로 377,(이곡동)
5. 버스매표소 복권판매소: 자동 - 인천 중구 참외전로 123
6. 또또와복권방: 자동 - 세종 나성북로 30 퍼스트원
7. 현리행운복권방: 자동 - 경기 가평군 조종희망로 14 엄마손해장국
8. 충청복권전문점: 자동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환2로 108,(성환리)
혹시 다른 회차 로또 당첨 번호와 당첨 판매점을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동행복권 바로가기를 올려두었습니다. 원하시는 회차를 고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당첨되신 분들은 1년 안으로 꼭 당첨금을 받아가시길바랍니다. 유효기간은 딱 1년이고, 1년이 단 1초라도 지나가면 안타깝게도 당첨금을 받으실 수 없습니다.
다음주 934회차 로또 당첨번호로 다시 뵙겠습니다. 다음에는 여러분에게 당첨의 행운이 꼭 찾아오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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