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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2011년 7월 28일 - 아시아나항공 991편 추락 사고

!@#^& 2019. 7. 27. 16:15

<사고 한 달 전 사고기의 모습>

- 아시아나항공 991편 추락 사고2011년 7월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항공 사고이다. 이날 오전 3시 5분, 아시아나항공 991편 '보잉 747-400F(등록번호:HL7604)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예정 시각보다 20분가량 늦게 이륙해서 중국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上海浦东国际机场)'으로 향했다. 이 비행기에 사용된 기체는 2006년 2월에 제작되어서 같은 해 2월 23일 취항했으며 사고까지 약 26300시간을 비행한 상태였다. 이날 탑재된 화물에는 액정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부품, 직물 등 일반 화물 58톤으로 화재의 원인이 되는 리튬 이온 전지, 페인트, 아미노산 용액과 합성수지 0.4톤 등이 탑재되었다.

이륙한 지 약 1시간 후, 오전 4시 3분에 991편 조종사는 기내에서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제주 공항으로 비상 착륙을 요청했다. 그러나 불과 9분 후 오전 4시 12분, 레이더에서 사라졌고 사고 2시간 후 해양 경찰은 제주도 157km 지점 해상에서 사고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잔해를 발견했다. 뒤이어 오전 7시에는 제주도 남서쪽 해상에서 기체 일부가 발견됐고, 991편의 추락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해상에서 발견된 991편의 잔해>

사고 후 해당 여객기의 기장평소 채무가 많았음과 더불어서 고액의 보험에 가입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여객기를 의도적으로 추락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기장은 사고 직전인 6월부터 7월 사이에 여러 개의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금 총액은 30억 원에 이르고 있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은 '기장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반발하고 기장의 아내도 '실제보다 과장 보도되고 있다'고 항의했다(이런 식의 보도는 엄연한 개인정보 유출로 당시에 말이 많았다).

2011년 10월 30일, 조종사 두 사람의 유해와 함께 가로 7m, 세로 5m조종석 부분이 발견되었다. 조종석 부위에는 화재 자국으로 화재에 의해서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조종사 두 사람이 안전띠를 맨 상태로 보아서 조종사들이 마지막까지 추락을 막고자 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즉 상기한 보험 때문에 고의로 추락한 설허무맹랑한 헛소리에 불과).

2012년 3월, 기장에 대한 보험금이 지급되었고 26일부터 다시 블랙박스 수색이 재개됐으나, 이후에 블랙박스는 결국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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