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직후, 해당 클럽의 모습>
- 오늘 새벽 2시 40분, 광주광역시 서구에 있는 클럽 '코요테어글리'라는 곳에서 갑작스럽게 붕괴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 1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당시 클럽에는 400명의 이상의 많은 인원이 방문, 클럽 안은 북적이는 상황이었습니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아직 규명 중입니다.
한편, 우리와 마찬가지로 이웃 국가 반응을 참 좋아하는 그곳(일본)에서도 재빠르게 뉴스가 올라왔습니다. 해당 기사는 한국 때리기를 가장 좋아하는 우익, 보수계열의 '산케이 신문(産経新聞)'에서 올라왔습니다. 기사의 내용과 함께 댓글의 반응을 한번 올려봅니다.
댓글에서는 예전 1995년에 있던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얘기를 꺼내는 댓글도 보이네요... 올린지 몇시간도 안되어서 댓글이 엄청나게 달리면서 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나이트클럽에서 붕괴, 두 명 사망, 수영 세계 선수권 출전자들 17명 부상>
<7/27(토) 산케이 신문>
- 한국 남서부 광주의 나이트클럽 내에서 27일 새벽, 발코니 같은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있었으며 한국인 두 명이 사망, 세계 수영 선수권에 참가하는 외국인 선수 9명을 포함, 17명이 부상했다고 (한국의) 연합 뉴스가 전했다.
부상 선수는 미국인 4명으로 뉴질랜드 2명 외, 네덜란드, 이탈리아, 브라질 각각 한 명으로 선수촌의 메디컬 센터 등에서 치료를 받았다.
나이트클럽은 건물 2층에 있고, 당시 수백 명의 손님으로 붐비고 있었다고 한다. 구조물은 바닥에서 수 미터 높이에 있고, 수많은 고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붕괴한 것으로 보인다. 깔린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구조물은 무허가로 증축된 혐의가 있어서 경찰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 らすかる: 이 나라에서는 평범한 일이에요.
- 怒っている日本人: 붕괴는 다리부터 백화점, 체육관까지, 이 나라는 일상다반사. 놀랄 일이 아니다. 구조물에 들어갈때는 목숨을 걸고..
- goo*****: 한국은 과거 백화점이 붕괴되기도 했다. 재점검하는 것이 좋다.
- kko*****: 아직도 많은 불법 건축물들이 있을 것 같아, 골목에 들어서면 아주 오래된 건물들이 있거든.
- dan*****: 이것도 한국인이, 룰을 지키지 않는 것이 원인이네요. 다친 외국인 선수 여러분,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이것에 넌더리나서, 두번 다시 (한국에) 발을 들여놓으면 안됩니다
- **********: 날림 공사나 불법 건축이 횡행하고 있는 나라니까요. 지금은 한국은 지진이 적어서 괜찮겠지만, 대충대충 지진 나면 붕괴되는 건물이 많다고 들었던 적이 있다.
- ルパンⅣ世: 마리나베이 샌즈(싱가포르 남쪽 센트럴 에어리어에 있는호텔)도 괜찮을까요~ 가보고 싶은데, 붕괴가 두려워 마음 놓고 수영장에 들어가지 못할 것 같아.
- aki*****: 놀랄것도 없다. 부상자는 몸 조심하길...
- Selene***: 순수하게 불쌍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반대의 경우라고 심한 폭언을 한 것은 평생 잊지 않을 것입니다(아마 일본측이 지진이나 이러한 사고가 일어날때 우리도 조롱하거나 비웃는걸 의미하는듯?)
- 日本万歳!: 자국선수의 성적이 나빠서 한국에서도 인기가 없다고하니까 세계선수권을 그만두면(이번 사건과 무슨 상관??)
- kku*****: 외국인선수가 희생되지 않아서 우선은 안심입니다. 다친 상태가 가벼워지기를 바랍니다.
- log*****: 다음번에는 나라가 무너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