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5년만에, 독립기념관에서 열렸던 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일본에 대한 극일(克日)의지와 함께 대화의 손길도 다시 한 번 내밀었다. 과연 일본 언론과 언제나 한결같은(?) 일본 반응은?>
[문 씨, 비난을 톤 다운 "일본과 협력 계속하겠다"]
<8월15일(목), 요미우리 신문>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식전에서 행한 연설에서 일본과의 대화나 협력 자세를 밝힌 것은, 더 이상의 대립 격화를 회피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문 씨는 연설에서 [우리는 과거뿐만 아니라 일본과 안보, 경제 협력을 계속해 왔다. 일본과 함께 일제 강점기 피해자들의 고통을 치유하려고 했다]라며, 일본이 그동안 위안부들의 보상에 임해 왔다고 평가했다. 1
일본이 8월 2일, 수출 절차 간소화의 혜택을 받는 대상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각의 결정을 하면서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큰소리치는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치열한 어조로 비난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문 씨는 일본에 대한(対韓) 수출 관리를 엄격화한 반도체 소재 부품의 수출 허가를 8일 내놓은 후에는 [우리의 대응은 감정적이어선 안 된다](12일 청와대 수석 비서관 및 보좌관 회의)라고 대일 비난을 톤 다운하고 있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나 미 고위층으로부터 한일 관계를 [빨리 개선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요망하는 소리가 잇따르고 있던 것도 의식한 것으로 보여진다.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이 [대화에 나선다고 해도 북-미이지, 남북이 아니다]며 남측과의 대화를 거부하는 가운데, 더 이상 일본과 대립해 일미한 대북공조를 어지럽힌다면 그가 가장 중요시하는 대북 협상의 고삐를 잡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miko : 일본은 두 번 다시 속아서는 안 된다. 해결된 문제를 발굴해 우위로 일을 진행하려는 한국은 필요 없다. 일본은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만약 조선반도(한반도)가 100년 후에도 1000년 후에도 해결된 문제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으면 얘기를 들어줘도 좋다.
- aom***** : 그렇다면 퇴진하고,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고, 제대로 된 협상이 이뤄진다면 국교를 회복하면 된다, 어렵겠지만.
- hik***** : '이제 와서'라는 느낌이 강하다. 그토록 미친 듯이 폭언을 당했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껏 있었던 외교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일본은 절대 타협해서는 안 되고, 오히려 한국의 대응을 사과하게 해야 하지 않으면(안된다).
- fc4***** : 문이, 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다, 일본이 꺾이면 손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 같지만, 이것은 언제나 한국의 방식. 절대 한국의 계략에 편승하지 말고, 단호한 조치와 국교를 단절하길 바랍니다!
- tttt : 우리 편이라고 생각하고 패스한다면, 일부러 자살골 넣는 상대와는 우호도 되지 않고 협력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해!
- hi_***** :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연설의 일부를 떼어내서 뉴스를 만드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 ume***** : 여전히 잔재주의 말장난으로 문제에서 도망칠 생각만 하고 있네요, 중요한 것은 회담 자체가 아니라 의논한 내용입니다. 징용공 문제로 조약 위반 상태를 바로잡고 적절한 전략물질의 관리 및 사라진 불화수소의 행방, 레이더 조사의 사실관계 조사, 문 의장의 공식 사과, 이곳 주변이 정확히 적시에 해 왔다면 한국 내에서 어떤 반일 노래를 불렀더라도 화이트는 계속되어 있었을 것이고, 이때까지 문제가 확대되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만약, 정말로 어떻게든 하고 싶다면 구체적인 행동을 해야만 합니다.
- eih***** : 원래 한국과 대립할 게 아닙니다. 결정을 잘 지키고 일을 잘한다면 문제가 안 되니까 그쪽만 잘하세요. 그리고 역사교육으로 이야기를 담으면 사실과 어긋나니까 제대로 알아보고 담담하게 사실을 전달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kan***** : 이 사람이 자신의 반일을 자주적으로 바꿀 리가 없고, 그의 지원자나 조직도 지금 그대로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만약 달라졌다고 하면, 변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생긴 것이다. 그럼, 그 상황은 미국으로부터의 직접적 개입, 혹은 한국경제계의 배반, 군부의 쿠데타 같은데 제1의 가능성은 경제계 아닐까.
완전히 적대해 재벌을 해체할 각오가 돼 있다면 몰라도, 그렇게 한다면 한국 경제가 파탄, 그 원흉이 문 대통령이라는 얘기다. 재벌들로부터 상응한 지원과 경제협력을 했을 것이고, 그런 협조에서 일거에 손을 떼겠다고 한다면 역시 문 대통령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 bas***** : 일본은 무른 얼굴을 보여서는 안 된다.
- s_***** : 신용해서는 안된다. 경제가 파탄 날 것 같기에 도망갈 길을 찾기 시작했을 것이다. 회복하면 다시 반일정책을 펴게 됩니다. 적어도 그들이 위안부 합의, 레이더 조사, 모집공 판결을 해결할 의사가 없는 한 일본은 무시 하면 됩니다.
- gou***** : 지금까지 양보를 하고 대화를 해온 일본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대화도 하지 않았고, 과거사나 레이더 조사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고, 지금 와서 말해도 차분한 대화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지 않는 한, 일본 정부는 정관해 주셨으면 합니다(다른건 모르겠는데 대화는 니들이 안했다).
- bco***** : 일본 정부는 엄격한 제재를 부과하고, 문 정권을 무너뜨리는 것이 좋다.
- kueennjoi-1964826 : 아니 아니 이제 와서 일본에 협력이란 말 안 써도 괜찮아요. 이제 일본 국민 전체를 적으로 돌린다는 걸 아직도 모르는 거죠? 이제 와서 무리라고 생각해요. 자국에서 열심히 해서 일본을 따라잡으세요.
- sirowine : 다른 기사에서는 여전히 위에서부터 눈길 났지만 말야. 그쪽에서 잇따른 공격을 걸어 지금도 파상 공격으로서 정부 용인으로 계속 하고 있는 이상, 개선은 무리겠지요. 우선은 그쪽에서 개선행위를 저지르세요.
- tak***** : 모처럼 사다리를 걸어주고, 우대해줬는데, 다른 방향으로 돌아서서 멋대로 자신이 떨어졌어요! 일본은 거기까지 사람 좋지 않습니다! 말씀하시는 대로, 일본을 뛰어넘기 위해 남북통일하고 새로운 사다리를 준비하는 것밖에 없는 모양입니다!
- hir***** : 부탁이니까 더 이상 다가오지 마세요. 지금 다가서도 앞으로 신뢰관계를 되돌릴 수 없다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어요. 민간교류는 고의로 간섭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맡겨 진행합시다.
- hir***** : 딴딴한 주체사상주의자가 쉽게, 근본부터 다시 생각하길 기대해서는 안 된다. 일본은 안이하게 타협해서는 안 된다.
- ara***** : "일본이 제국주의의 과거를 되돌아보기 바라면서도, 일본 측이 대화를 선택하면 기꺼이 손을 잡겠다."
이건, 의도적인 오역이 아닌가? [대화]가 아닌, [굴복]이라고 번역해야 한다는 정보가 (자신의 뇌 안에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더욱 정확한 번역을 부탁한다.
넷 우익들이 한국을 향해서 늘 떠드는 헛소리 몇 가지
1. 단교(국교단절)
2. 문 대통령 탄핵 및 사퇴 주장
3. 경제 파탄
4. 회복할 수 없는 한일관계
(이 중에서 특히 1번, 4번은 예전부터 나오는 단골 레퍼토리 중 하나다)
- 정확히는 '일본과 함께 일제강점기 피해자들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치유하고자 했고 역사를 거울삼아 굳건히 손잡자는 입장을 견지해왔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