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쟈니스의 인기 아이돌인 아라시가 무기한 활동 정지를 선언한 이후, 미국 LA의 일본인 거리인 리틀도쿄에서 마츠모토 준이 극비리에 등장했다고 한다>
<마츠준, 쟈니씨 성지 LA에! 미소년(그룹) 라이브에 극비리 대동의 이유>
8월20일(화), 여성자신(女性自身,잡지)
- [미소년]의 공연이 끝나고, 문득 회장 안을 보니 내 눈을 의심했습니다. 그게, 바로 거기에 마츠준이 있었으니까요!
8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일본인 거리 [리틀 도쿄]는 대단한 성황을 보였다. 연례 축제인 [니세이 축제](二世週祭)가 이뤄진 것이다.
[일본계 사람들의 결속을 높이기 위해서, 일본의 전통 예능과 최신 퍼포먼스를 일미(日米) 문화 회관과 고야산 미국 별원에서 선보이는 축제로, 올해로 제79회를 맞이합니다. 퍼레이드도 있고 일본에서 쟈니스 주니어 1 6인조 그룹 [미소년]이 참가했습니다](로스앤젤레스 주재 기자)
영어로 자기소개를 한 뒤, 아라시를 비롯한 쟈니스 선배들의 노래를 부르고 춤을 벌인 그들을 조금 떨어져서 지켜보던 것이 아라시의 마츠모토 준(35세)이었다.
[마츠모토씨는 뉴스보이캡 모자에 안경을 쓰고 [변장] 하고 있었습니다만, 아우라가 굉장했습니다. 야외무대 공연이 끝난 멤버들을 웃는 얼굴로 맞이하면서 열심히 조언하고 있었습니다](공연을 찾아온 관객)
<쟈니스 주니어 유닛, 미소년(美 少年)의 모습>
엄청나게 바쁜 스케줄을 꿰차고, 마츠모토 준이 극비리에 미국을 건너온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역사가 있는 이 축제는, 원래 쟈니 키타가와씨의 아버지, 로스앤젤레스 고야산 별원의 최고 책임자를 지낸 기타가와 타이도 씨가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실은 이번 여름 페스티벌을 위해서 쟈니 씨 본인도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었습니다(7월에 별세). 마츠모토씨는 쟈니씨의 유지를 받들어서 [미소년]을 대동한 것 같습니다] 2 (로스엔젤레스 주재 기자)
기타가와 타이도 씨는 1931년에 일본계 소년 33명으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보이 스카우트를 만들어서 1935년에는 당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표창되기도 했다.
[당시 서해안(캘리포니아)에는 많은 일본계 1세대 그룹이 있었지만, 불교계와의 교류는 없었습니다. 타이도 씨는 각 종파가 일본의 지역 사회와 접점을 갖도록, 고야산의 부녀회 힘을 빌려서 본오도리를 개최, 그것이 훗날의 [니세이 축제가] 되었습니다] 라고 기자는 말했다. 3
(후략)
- mira : 아라시 휴지 후에, 마츠준이 자신이 표면으로 나오는 일을 하면서 후배 그룹의 프로듀싱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를 전에 봤지만, 주니어에 대해 LA까지 갔더라면 그런 일이 있을지도 몰라.
- noz***** : 유럽, 미국권이라면 아오이 츠카사 쪽이 더 유명하잖아. 4
- blu***** : 즉 탓키(같은 쟈니스 소속인 타키자와 히데아키 말하는 듯)의 적이군요.
- k : 리틀 도쿄 가본 적이 있지만, 일본인이 많은 것에 놀랐다. 일본인을 향해 쇼하는 것만으로도 손님은 꽤 올 것 같다.
- msh***** : 뭔가 쟈니스의 히카루GENJI 같은 거라면 무리라고... 5적어도 SMAP정도의 센스가 있어야지 말이야아~
<이번 니세이 축제에서 그룹 미소년의 공연 모습, 미국에서 흥할지 판단은 여러분께 맡깁니다ㅎ>
- cvb***** : 기자는 극비리에 미국방문이라던지, 부끄럽지도 않은가 보다. K-POP라면 긴급 일본 방문이라든지.. 그냥 돈벌이잖아.
- e***** : 마츠준은 아라시의 콘서트 연출을 생각하거나 친구의 무대를 견학하려 가거나 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으므로, 무대 감독 쪽이 맞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어차피 내년이 끝나면 자유로운 시간이 늘어나니까 여러 가지로 하고 싶은 일이 생길 겁니다.
- mii***** : 키타가와 집안은 前CIA에 이용되었던 스파이.
- liv***** : 쟈니스도 변화가 필요해, 마츠준도 서포트해 나간다는 건가?
- oze***** : 확실히, 변화한 건가? 미소년(폭소)ㅋㅋ
- b*** : 음악과 춤만으로는 한계가 있어도 연출에 한계는 없다. 어디까지라도 진화할 수 있다. 라이브에서 '연출'을 중요시하는 것은 그러한 의미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라시만큼 대규모 그룹이라면 여러 방면에서 여러 가지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모으고, 거기에 상당한 액수를 동원할 수 있을 것이므로, 라이브 연출이라는 점에서 어느 의미로는 일본의 최첨단을 말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 라이브를 관리하는 마츠준이 휴지 이후 손 놓고 있지마는 않은 것 같다. 그의 연출에 대한 열의는 대단하다. 탓키와 같이, 쟈니스의 라이브를 연마해 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있을법한 이야기.
- kat***** : 극비리에 미국 건너간다는게 야후 톱뉴스로는...
- mii***** : 前 CIA 스파이 매국노, 그것이 키타가와 집안.
- kok***** : 극비를 인터넷에 올리는 것이 일.
- AKB48手 : 난 극비(極秘)를 변비(便秘)로 잘못 보고 뉴스 창 열었다니까.
- 向かいのネコは言った : 쟈니스 사무소가 스스로 짠 게 당연하잖아요.
- yan***** : 최근 기사는 SNS에서 주운 기사가 많다. 로스(LA) 도착 무렵에는 이미 화제였다.
- kaz***** : 미담으로 추켜 세우거나, 연애기사로 이리저리 뒤지거나 잡지를 팔기 위해 글쓴이도 필사적.
- mii***** : 前 CIA 스파이 키타가와 집안의 진실(그만해라).
- yo**** : 마츠준이나 오오쿠라군이 주니어의 육성에 종사하는 것은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사업회사에서도 창업기는 카리스마 사장이 바짝 늘려 가는 것으로 성장하지만, 업계가 성숙해지면 중간층이 젊은이를 지원하는 형태가 되어 가는 것. 새로운 형태가 만들어지고 있네요, 응원하고 싶습니다. 6
- kyo***** : 선배가 후배를 아끼고, 여러 가지 가르쳐 주고 지켜본다. 훌륭한 일이다.
- さすらい : 마츠준은 개인의 레귤러 프로그램도 없고, 배우로서의 일 하나만으로 아라시 휴지 기간을 보내는 것은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아라시에서 기른 콘서트 연출의 경험과 폭넓은 인맥을 살려 활약해 나가겠지 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tvx***** : 아라시의 활동휴식 후에 마츠준은 연출계의 서포트역으로 돌아가는 건가? 라고 무심코 생각했습니다만... 현실이 될 것 같아... 아라시의 Live에 갈 때마다 이쪽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연출로 많이 즐겼습니다!
마츠준 자신도 바쁜 와중에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딸이 커서 쟈니스의 관심을 두기 시작할 무렵에는 타키가 프로듀스, 마츠준이 콘서트연출... 그런 쟈니스의 콘서트를 딸이 보러 간다... 그런 날도 그리 멀지 않았겠지...라고 생각하니 주니어 황금기(90년대)부터 계속 응원하고 있는 입장이라 너무나 감개무량합니다.
<아라시 공연 모습, 참고로 마츠모토 준은 아라시의 콘서트 구성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짜고, 연출공부도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인기 듀오 KinKi Kids의 무대 연출, 참고로 2011년 콘서트다. 음악성이나 스타일은 일본이 요새 트렌드와 맞지는 않아도 이런 연출력과 규모만큼은 장난이 아니다. 이런 연출력과 관련된 노하우나 투자 만큼은 아직 일본이 한국보다 확실히 앞선다(일뽕아님)
물론, 연출력만으로 세계 음악계를 결코 선도할 수는 없고... 결국, 음악 자체가 통해야 하는 건 만고불변의 법칙이다>
- ジャニーズJr.: 일본 쟈니스 사무소의 연습생으로서 정식 데뷔 전, 여러 가지 연예 활동을 하는 그룹으로 아라시도 쟈니스 주니어부터 시작했다. [본문으로]
- ジャニー喜多川, 1931~2019: 일본계 미국인으로, 일본의 사업가이자 연예 기획자로 쟈니스 사무소, 제이 드림, 영 커뮤니케이션, 쟈니스 출판의 대표이사 사장이었다. [본문으로]
- 盆踊り: 오본 기간 밤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추는 춤의 일종으로 흔히 백중맞이 춤이라고 한다. [본문으로]
- 葵つかさ: 일본의 AV배우, 한때 마츠모토 준과 열애설이 있었다. [본문으로]
-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활동했던 쟈니스 사무소 소속의 일본의 남성 아이돌 그룹, 그만큼 스타일이 뭔가 구리다는 얘기인 듯. [본문으로]
- 오오쿠라 타다요시, 大倉忠義: 일본의 가수, 배우이며, 남성 아이돌 그룹 칸쟈니∞(에이트)의 멤버로 쟈니스 소속.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