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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 의사들 방사선 노출에 러시아 왈, <후쿠시마산 게를 먹어서 그렇다> 띠용?

!@#^& 2019. 8. 27. 23:08


<러시아 관료들은 세슘 노출을 [후쿠시마 게] 탓으로 돌린다>

[8월24일(토), CNN]

러시아 북부 아르칸젤스크의 관료들은 최근 군 실험장에서 발생한 의문의 폭발로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 의사 중 한 명이 몸에서 방사성 동위원소가 검출된 것을 인정했다. 의사가 단기 방사선량이 급증한 지역에서 환자에게 노출되었음에도, 지방 보건부는 그 미량의 동위원소를 해산물 탓으로 돌렸다.

[세슘-137...은 어류, 버섯, 감초, 해조류 등에 축적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라고 이 지방정부의 웹사이트에 게재된 성명서는 그렇게 말한다. [어느 정도의 확률로 이 원소가 음식의 산물을 통해 인체에 침투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라트비아 수도인 리가에 본사를 둔 조사 전문 매체 메두자(Meduza)는 26일(현지시각) 아르칸젤스크 병원 직원이 태국에서 휴가를 보내는 동안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메두자 대변인은 [이곳에서 후쿠시마 게를 먹었다]라고 말했다.

핵미사일 시험장에서 방사능 중독?

8월 8일 Nyonoksa 미사일 시험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는 로사톰 주 법인에 근무하는 핵 전문가 최소 5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 회사는 당시 기술자들이 로켓엔진을 위한 [원자로 동위원소 동력원]을 시험하고 있었으며, 그 폭발로 인해 로켓엔진이 바다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당시 핵미사일 폭발 모습>


현지 보건부에 의하면, 110명 이상의 초동 대응자들이 검사를 받았고 일부는 추가 검사를 위해 모스크바의 특수 시설로 옮겨졌다. 타티아나 루시노바 아르칸젤스크 보건장관은 세슘-137이 발견된 의사와는 별도로 [의류나 신체 표면의 방사능 오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탐사신문이자 러시아에 대해 비판적인 노바야 가제타는 나중에 근로자 중 2명이 방사능 중독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수십 명의 의료진이 방사능에 노출됐다는 보도가 한동안 나돌았는데, 몇몇 독립적인 언론은 방사능에 대한 경고를 받지 못하고 기본적인 보호장치가 부족하다는 사실에 분노한 익명의 의사들에 관한 기사를 실었다.

그러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대변인인 드미트리 페스코프가 이 소식통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크렘린 궁은 관련 보도를 맹비난했다.



러시아 관리들은 언론 보도에 의문을 제기한다.

[모르겠다, 당신이 어느 의사를 말하는지 모르겠다] 페스코프는 3일, 기자들과 가진 회견에서 [의사가 어떤 사람인지 구체적으로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페스코프는 언론이 현실을 왜곡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다른 입장에서 상황을 보려고 하지 않았소?] 페스코프가 말했다. 그는 [상황이 전개되는 방식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이 문제를 둘러싼 언론 보도를 확대하고, 현실을 왜곡하고 위험에 대해 걱정할 만한 이유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르칸젤스크 지역 병원에 고용된 의사 중 한 명인 이고르 세민은 동료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이유로 당국자들을 비난하며 공개적으로 나섰다. [많은 사람이 절망했다. 그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젊은이는 고작 31세였고, 하루 만에 방사능으로 쓰러졌다. 세베로드빈스크의 사람들... 의사들, 심지어 인공호흡기도 없이 빈손으로 희생자들 앞에서 무력한 자신을 발견한다]이라고 세민은 브깐딱쩨(VK)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렸다. [아무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아무에게도 경고하지 않았다. 그들은 버스 밑에 그들을 던져 놓고 우리가 그것을 해결하도록 한다]


1. 최근 러시아 북부 아르칸젤스크 핵미사일 시험장에서 폭발사고 발생.

2. 그들을 치료한 의사에게서 세슘-137이 검출되었다.

3. 아르칸젤스크의 지역관리 왈, [태국에서 먹은 후쿠시마 산 게에서 나온 것]

4. 러시아의 독립언론, [근로자 중 몇 명이 상기한 폭발사고로 인한 방사선 피폭으로 숨졌고, 경고는 물론이고 기본적인 보호장구도 받지 못했다는 익명의 의사들 제보를 받았다]

5. 푸틴 대통령 대변인 왈, [응 그거 다 거짓말]

(feat. 가만히 있다가 뒤통수 한방 얻어맞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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