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 곡명: Tomorrow
- 국가: 한국
- 발매일: 2014년 2월 12일
- 앨범명: Skool Luv Affair
- 현재, 한류를 이끄는 1군 아이돌 BTS(방탄소년단). 지금이야 초동앨범으로만 200만 장을 거뜬히 판매하고, 유튜브에 MV를 올렸다 하면 억대 조회수는 보장받으며 이제는 미국 본토의 앨범 순위에 1위를 기록하는 보이그룹이 되었지만, 당연하게도 밑바닥부터 걸어온 그들이며 중소 소속사 밑에서 연습생 시절부터 실력을 다져왔다.
데뷔한 지 거의 2년이 다 되어서야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고, 당시 리더인 남준이는 '이 순간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게 기억이 생생하다(역사지기 본인은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한 'I Need U'가 수록되었던 화양연화 pt.1 부터 그들의 팬이 되었다).
이번에 소개하는 [Tomorrow]라는 곡은 2014년 2월에 발매한 SKOOL LUV AFFAIR에 수록된 곡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BTS의 초기 명곡 중 하나로 손꼽히는 노래다. 당시 슈가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연습생부터 가다듬은 노래라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노래를 듣다 보면 듣는 팬도 그렇겠지만 BTS 본인들도 그 꿈에서 멀어지지 않기 위해서, 쓸려가지 않기 위해서, 얼마나 독하게 맘을 먹으면서 자신의 약해지는 마음을 다잡기 위한 고뇌와 노력을 얼마나 했을지 그 모든것이 조금이나마 느껴진다.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우니까] 해가 뜨면 눈이 부실만큼 찬란히 빛나겠지만, 그 해가 뜨기 전 새벽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둡고 깜깜하다. 이 세상에는 이루어질지 장담할 수 없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불안한 현재에서 발버둥 치고 있는 청춘들이 넘친다. 이 Tomorrow는 그런 청춘들에 보내는 노래이자 포기하지 말라는 BTS의 메시지인 것이다.
가사처럼 우리는 모두 언젠가는 사라진다. 하지만 사라지기 전까지 이 인생을 살아내고, 버티어가면서, 언젠가는 우리에게 비칠 밝은 미래를 각자의 손에 잡아 쥘 수 있으면...
그런 마음으로 청춘들은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