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미로운 사이트를 알게 되어서 추천 겸 포스팅해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실지 모르나 저는 얼마 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기원전 3000년 경부터 2019년 현재까지 세계 영토의 변화를 볼수 있는 'GeaCron'의 'World History Atlas' 입니다.
본격적으로 이용해보기 전에 일단 The Geacron Project 항목으로 들어가서 GeaCron이 무엇인가, 이것을 어째서 만들게 되었는지 확인을 시도해봤으나...
1번 : 확대, 축소 및 상하좌우 이동 (마우스로 직접 움직이시고, 휠로 확대축소 가능합니다.)
2번 : 연도 변경 (가운데 2019라고 쓰여있는 건 현재 지도가 표시하는 해당 연도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1950년의 세계 지도를 보고 싶으시면, 마우스로 해당 부분을 클릭하시고 1950이라고 치시면 됩니다. 그러면...)이렇게 1950년의 세계지도의 모습이 나오는 것입니다^^
당시 한국은 6·25전쟁으로 전 국토가 전쟁의 참화 속에서 고통받던 시기였습니다. 동남아시아 쪽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이 아직 프랑스령 인도차이나로 되어있고, 러시아는 소련, 유럽 쪽은 서독, 동독에 유고연방 등으로 지금과는 차이가 큽니다. 다른 지역도 그렇고요. 이때까지는 아직 서구열강들의 식민지였던 곳이 많아서 나중에 60년대에 들어서면,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독립국들이 탄생합니다.
계속 메뉴 설명을 드리자면,
한 개 부터 세 개까지 화살표 표시가 보이실 겁니다. 마치 뒤로 감기, 빨리 감기 같은 모양의 이들 화살표 중, 한 개는 +1, -1년, 화살표 두 개는 +10, -10년, 화살표 3개는 +100, -100년입니다. 좌측이 마이너스, 우측이 플러스입니다. 예를 들어 1950년에서 우측 화살표 두 개짜리 버튼을 한번 클릭하시면 +10이므로 1960년으로 연도가 이동하게 됩니다. 참 쉽쥬?
가장 왼쪽의 Get GeaCron Premium은 이 기본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더욱더 많은 기능을 접할 수 있는 프리미엄 버전 소개 및, 구매 페이지입니다.
이런 식으로 프리미엄 버전을 구매하면 단순한 세계지도의 영토 변화뿐만 아니라, 당대 나라별 면적부터 타임라인, 예술, 종교, 문학과 관련된 정보까지 알 수 있습니다. 용어 검색도 가능하네요. 해당 혜택별 항목을 누르시면 설명과 예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번: 레이어 및 오버레이 설정
지도상의 보이는 부분을 다르게 설정하는 항목입니다. 화면을 보시면 레이어와 오버레이로 나누어져있습니다. 첫번째 평원 항목은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표시되는, 지금 보시는 화면입니다.(참고로 구글 번역기로 돌린 상태입니다.)
두 번째 지형은 말 그대로 지도에서 산맥 같은 지형이 표시됩니다.
레이어 항목 마지막 오픈 스트리트 맵은 영국에서 2005년에 출범한 오픈 소스 지도서비스로 위키백과처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참여자들의 기여도에 따라 동네 놀이터의 미끄럼틀 정보까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열린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오픈 스트리트 맵으로 선택하면, 자세히 작성이 된 곳은 해당 마을 아파트 동수까지 확인 가능할 정도로 확대가 쭉쭉 됩니다. 오픈 스트리트 관련 정보는 이곳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오버레이 항목의 지역, 도시는 체크 여부에 따라서
지도에 나타나거나 사라집니다. 각 항목은 따로 따로 체크가 가능합니다.
이 정도면 나름 충분히 설명해 드린 것 같습니다. 남은 건 여러분께서
직접 클릭을 해보시면서 재미있게 사용을 하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