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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년 실종한 남성의 시신, 구글 지도로 우연히 발견> - 일본반응은?

!@#^& 2019. 9. 14. 02:18

<구글 지도로 우연히 찾아낸, 실종된 남성의 차량>


<20년 행방불명된 미국 남성의 사체, 연못에 가라앉은 차에서... 구글 지도로 우연히 발견>

[9월13일(금), BBC JAPAN]


구글 지도를 쓰던 미국인 남성이 우연히 플로리다주의 연못 속에 가라앉아 있는 차를 발견했다. 차내에서는 약 20년 전에 실종된 남성의 백골 시체가 발견됐다.

시신으로 발견된 것은 윌리엄 몰드(William Moldt, 당시 나이 40세) 씨. 전미 실종자 신원 불명자 시스템(NMUPS)에 따르면 몰드 씨는 1997년 11월 7일 오후 11시경, 플로리다주 란타나의 나이트클럽을 나온 뒤 행방이 묘연해졌다. 경찰은 실종자로 수사를 시작했지만, 미해결로 남아 있었다.

행방불명이 된 지 22년 후인 올해 8월 28일, 플로리다주 웰링턴 문베이 서클에 있는 연못에 차가 가라앉아 있다고 경찰에 신고가 들어왔다. 물속에서 인양한 차 안에서, 백골 사체가 발견되었는데, 1주일 후 이 시신이 몰드 씨로 확인됐다. 몰드 씨의 가족은 이미 시신 발견 통보를 받았다.

◆ 구글맵으로 발견

경찰에 따르면, 이전에 이 지역에 살고 있던 남성이 구글 맵을 사용해 검색하고 있었는데, 몰드 씨의 차가 가라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자인 남성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현지 문베이 서클의 주민은 드론을 사용해 연못에 차가 가라앉아 있는 것을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 해당 위성 사진은 2007년부터 게재?

미국 내의 미해결 사건을 다루는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찰리 프로젝트]는 [2007년 이후, 구글 어스 위성 사진에서 차를 분명히 확인했지만 2019년까지 누구 하나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 운전대 조작을 잘못했을 가능성.

팜 비치 보안관 사무소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몰드 씨가 운전대 조작 미숙으로 연못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몰드 씨의 행방불명에 관한 지금까지 수사 과정에서는 차의 조작 실수를 나타내는 증거는 없었다고 한다. 이 보안관 사무실의 테레제 바르베라 대변인은 [몇 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특정할 순 없다. 알고 있는 것은 몰드 씨가 지구 상에서 행방불명되었고, 그리고 발견되었다고 하는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술 취한 기색 없이.

NMUPS에 의하면 몰드 씨는 조용하고, 그다지 사교적이지 않은 남자였다. [자주 음주하는 타입도 아니고, 바에서 술을 몇 잔 마셨다] 몰드 씨는 클럽을 나온 뒤 술 취한 기색 없이 혼자 차에 올라탔다. 몰드 씨는 이날 오후 9시 30분경, 여자 친구에게 전화하면서 곧 귀가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 후 몰드 씨로부터 연락은 없었고 목격 정보도 없었다.


<몰드 씨의 생전 모습>


- nao***** : 찾아주어서 잘됐네요. 부디 편히...


- dsk***** : 당시에 그 여자친구가 살해했다는 식으로 보도되었고, 그 후 이 여자친구가 자살했었지. 빨리 찾았더라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방향으로 내몰리지 않았을 텐데...


- dxt***** : 이게 싸구려 추리 소설이라면, 발견한 사람이 해치운 걸로 되겠지.


- MajiでコメするYahoo前 : 구글 맵의 등장으로 인류에게 사각은 없어졌다.


- pai***** : 30년 전의 다이세쓰 산 SOS[각주:1]를 생각나는구만.


- rokumaru : 구글 맵으로 발견 -> 드론으로 확인 -> 경찰에게 통보, 시대는 확실히 진화하고 있구나.


- Xperia㉝ : 너무 길었네요, 20년인가. 가족은 파트너를 계속 기다렸습니다만 너무 길었네요, 부디 편히...


- ys_***** : 연못 안에 자동차네. 20년 동안 이 근처를 수도 없이 사람이 오가거나, 이 연못에서 놀거나 낚시를 한 사람도 있었을 텐데, 죽은 사람의 영혼도 [왜 알아차리지 못하는 거야]라고 한탄했을 것이다.


- oga***** : 시점이 바뀌니까 보이는 것도 있군요. 차가운 물에서 나와서 이제는 따뜻한 곳에서 편히 잠드시길, 명복을 빕니다.


<시신이 발견된 플로리다주 웰링턴>


- mon***** : [바에서 술을 몇 잔 마셨다]면 음주 운전의 끝인 사고, 라는 것이군요...


- asbnb : 옛날에는 보통 음주 후에 차를 운전했던 거 아니겠어요? 흡연이나 음주 등은, 현대의 매너와는 인연이 없는 시대였겠지요.


- mor***** : 사건의 가능성도 부정은 못 하겠지만, 20년 전의 백골이 뼈에 손상이 없으면 입증은 못 하겠네요.


- ******** : 지역에 따라서는 일의 미팅을 주간 바에서 테킬라 마시면서 그런 점도 있고요. 하지만 [취한 모습은 없었다]라고는 해도 겉보기에는 모르는 사람이 있고, 본인이 괜찮다고 생각해도 역시 뭔가 지장은 있는 법이지요. 현재 일본인의 감각으로 죽은 사람을 모독하는 것은 다르지만.


- tnk***** : 취한 모습이 없어도 실은 술에 취해 있거나 피곤해서 잠 들었을 수도.


- kph***** : 자기 책임이라고 탓할 생각은 없지만, 술이라는 것은 조금의 양으로도 판단력이나 오감의 감도가 뚝 떨어진다. [조금이면 괜찮아] 라고 하는 것은 통용되지 않아. 뭐, 미국의 일이고 실제 위법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술은 [마시면 운전하지 않는다] 라고 하는 것은 어쨌든 일본에서는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에는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서 음주 운전의 기준이 정해졌는데, 참고로 주마다 기준이 달랐습니다)


- T.S : 아니, 그때는 갈 수 있었잖아? 왜 지금 법률로 투덜대는 거야?


- bai***** : 예를 들어서 캘리포니아의 법률은 혈중알코올농도 0.08%까지 OK를 보였으며, 이 수치는 운전면허 시험에도 나옵니다. 이것은 성인 남성의 체격으로 말하면 맥주 1캔+정종 반병 정도 됩니다. 일본에서 음주 운전으로 붙잡힌 미군들이 [맥주 두 캔밖에 마시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은, 실제로 더 많이 마셨겠지만 [술은 먹었지만, 법률 안의 범위에서 밖에 마시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겠죠.

덧붙여서 검문 중 취해있는지 검사를 할 경우, 한쪽 발로 걷는다든지 똑바로 걸을 수 있는지 외에도, 알파벳을 Z에서 A까지 차례로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만 연습해 두지 않으면 외국인에게는 어렵다...


- kan***** : 미국 드라마 같은 곳에서, 마신 후에 운전도 자주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 게다가 경찰 관계자라든가, 얼마나 취했는지가 기준이 되기도 해.


- tan***** : 호주 같은 곳에서는 도저히 차가 없으면 안 되는 곳에 큰 바가 있어서 모두 차로 귀가하고 있었어(웃음)


- pri***** : 최근, 캐나다에서도 같은 일이 있었고 뜻밖의 행방불명자는 가까이 있는지도 모른다.


- rin***** : 일본에서도 북한에 납치된 혐의를 받고 있던 사람이, 국내에서 몇 명인가 발견되기도 했지.


- pai***** : 네 안에 있어(??)


- チュミット・ダニエル그러는 네 등 뒤에도.


- gor***** : 발견자에 대한 약간의 현상금이라도 걸면, 많이 찾을지도 모르겠네요.


- aiy***** : 구글 어스 대단해!!


- sak***** : ??? [구글 어스인가 뭔가로 보면, 어디에 일본의 함선이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 red***** : 이제부터는 찬찬히 쳐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봐서는 안 될 것을 찾아내 버리기도 하고요. 얼레? 누가 온 것 같다...


- oki***** : 찾아낸 사람 대단한데?


- sts**** : 이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네요, 60년대 후반에 실종된 2대의 차가 최근 동네 근처에 있는 늪에서 발견됐다고. 미국에선 실종자가 많은데 이렇게 사고로 실종된 사람도 있군요.


- hir***** : 구글 맵으로 연못에 차가 떨어져 있는 것을 알아도, 대부분의 사람은 불법 투기로밖에 생각하지 않았겠지요. 일본에서도 가끔 이런 사건이 있어서 행정당국이 늪 청소를 해서 발견되기도 한다.


- スナック男爵 岡 真弓[연못의 물을 전부 빼내겠습니다]라든지 녹화를 했더니 사람의 뼈가...Σ(Д゚;/)/ 

[포츤과 외딴집]에서 방문했더니 썩어 짓무른 시신이 되어있었다던가...(っ*`· ́)っ:∴.

(일본의 버라이어티 방송 프로그램으로, 실제로 저런 게 발견된 건 아닙니다)


- yod***** 둘 다 있을 수 있는 이야기구만, 특히 후자의 경우는 발견되었을 때 상황이 너무 무섭다.




  1. 1989년 7월 24일, 일본 다이세쓰 산에서 확인된 조난 사건으로 현재까지 미제로 남아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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