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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3대 미제사건] 중 하나였던 <화성연쇄살인사건> 의 유력 용의자가 드러났다! - 일본 언론과 반응은?

!@#^& 2019. 9. 20. 04:08

<화성연쇄살인사건 당시, 사건 현장 부근에 어느 주민이 세운 일명 '저주의 허수아비'. 허수아비에는 [너는 자수하지 않으면 사지가 썩어 죽는다]라고 적혀있었다>


<한국에서 여성 10인 살해, 30년 전의 미해결 사건에서 용의자가 특정되다>

[9월19일(목), 허핑턴 포스트 일본어판]


한국 화성에서 30년 전에 일어난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9월 18일 특정되었다. 이 사건은 여성 10명이 피살됐고, 영화의 모티브도 된 대표적인 미해결 사건이라고 여겨졌다.

[화성연쇄살인]으로 알려진 이 사건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현재의 경기 화성시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한국 사상 최대의 미해결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피해자 여성은 14세~71세. 강간당한 뒤에 살해되어서, 산중이나 밭 등에 버려지는 피해가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서 주위의 시민을 떨게 했다.

경향 신문에 따르면, 경기도남부지방경찰청은 9월 18일 현재 감옥에 수감 중인 남자를 용의자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7월 중순께, 화성 사건의 증거품 일부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한 대상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라는 것. 채널 A 뉴스에 의하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이 10건의 연쇄 살인 사건 가운데, 2건의 사건에서 발견된 DNA가 용의자의 DNA와 일치했다고 한다.

화성연쇄살인 마지막 사건이 일어난 것은 1991년 4월 3일. 혐의자가 체포되지 않은 채 2006년에 공소 시효가 끝난 장기 미제 사건이었다. 당시 총 180만 명의 경찰이 수사에 투입되었고, 3000명의 용의자가 수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연극 [날보러와요]나, 이것을 영화화한 [살인의 추억], 그리고 드라마 [시그널] 등으로 널리 알려졌다.


<당시 배포되었던 용의자의 인상특징>.

- 나이: 24~27세

- 키: 165~170cm 정도

- 얼굴은 약간 갸름하다, 코가 조금 높고 눈가가 무서운 인상을 주는 형태.

- 머리는 스포츠형, 보통의 체격.


- hir***** 이러한 사건은 일종의 습관 같은 것으로, 범인은 사건을 반복한다. 감옥에 갇혔으니 사건이 일어나지 않게 되었을 거야. 일본 아시카가 사건[각주:1]의 경우, 당시의 감정 정확도는 낮았고 도입된 지 얼마 안 된 기술인 만큼 감정사의 기량도 미숙했던 데서 일어난 것일 것이다. 체포된 인물과 현장에 있던 DNA는 당시 수법으로 재감정해도 잘못된 것으로 확인됐다.

DNA 감정으로부터 유력한 용의자는 이미 특정되고 있지만, 경찰은 재수사하는 모습은 없다. 재수사해서 아니었을 경우, 당시의 DNA 감정으로 체포된 사건의 모든 신뢰성이 의심되어서 재감정이 강요되기 때문에, 체포된 용의자 중에는 이미 사형 집행된 사람도 있고, 경찰로서는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참고로 현재의 DNA 감정이 간이 검사에서도 1000만분의 일 오차인 것이 정밀 감정이라면 최고 5경분 1의 오차라고 한다. 우선 실수가 없겠지만.


- ******* : DNA가 일치한다고 체포되는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자백, 본인이 인정하지 않으면 체포할 수 없었지. 그러니까 조사로 죄를 인정하고, 재판으로 역전하려고 하면 몇십 년이나 걸린다고 생각하지만...


- sen***** :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을 보면 여론이나 감정론으로 판결하기 일쑤고, 도저히 법치국가로 볼 수 없으니 이런 예전의 확고한 증거를 정말 내놓았는지 의문이다. 경찰의 체면을 지키기 위해 적당한 인간을 범인으로 만들어서 그럴지도.


- hir***** : 일본에서도 정권이 어려울 때 등, 여론의 주위를 딴 데로 하기 위해서 큰 사건을 내는 일이 있다. 문재인 정권이 어려워지고 있고 한국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져도 신기하지 않아.


- hid***** : 이런 사건이 더 많이 있지 않겠냐고 생각했다.


- ore***** : 베트남에서 했던 일을 생각하면, 이런 놈은 저 나라에는 많이 있을 것이다.


- ***** : 설마 특정될 줄은 몰랐다. 잭 더 리퍼[각주:2]도 누군가 판명됐으면 좋겠다.


- yoc***** : 글리코 모리나가[각주:3]랑 같은 계통의 얼굴이구나.


- nom***** : 한국이기 때문에 조작 가능성이 크다.


- yui***** : 100% 가짜 뉴스, 이놈이 범인이 아니구나.


- pdf***** : 세타가야의 일가족 살인 사건[각주:4]도 유류품이 한국제뿐이네. 내심, 단교해 주었으면 한다.


- oka***** : 인상착의는 맞았을까?


- hitonari : 성형이 발달한 게 또 귀찮아...


- wlo***** : 다른 기사에 의하면 맞았다고 합니다.


- 虐げられて寿命が伸びる奇怪民族が隣国に : 쓰지모토[각주:5]인 줄 알았다.


- dun***** : 눈가가 무서운 인상을 주는 모양. 대부분 한국인이 그러므로, 특징이 되지 않는다.


- 原子炉冷却中 : [눈이 두 개, 귀가 두 개, 코가 하나이고 구멍 두 개, 입이 하나] 똑 닮았다! 한국 정도로는 이런 것이다.


- woc***** :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미국에 감정을 의뢰하는 장면이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일본에 의뢰하고 있었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일본의 감정 기술은 아시카가 사건 등에서 나타난 것처럼 문제도 있었던 것 같고.


- brg***** : 71세를 노린거야...?


- leo***** : 살인의 추억이라고. 대단한 영화야, 꼭 봐주세요. 마지막 쩐다고...


- taw***** : 잡지 않았다면 더 많은 사람이 늘었을 겁니다. 잡히면 더는 늘지 않고, 사형이 되면 다시는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특히 마약계와 이러한 계통의 범죄는 반성 운운하는 것이 아니라 석방하면 다시 시작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해.


<살인의 추억, 일본판 예고편. 참고로 해당 영화는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봉준호 감독의 명작 중 하나입니다>




  1. 足利事件: 일본의 미제사건으로 1990년 5월 12일, 일본 도치기현 아시카가시에서 발생한 유아 강간 살인사건이자 일본 사법계 최악의 사건 중 하나로 불린다. [본문으로]
  2. 1888년 8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3개월에 걸쳐 영국 런던의 이스트 런던 지역인 화이트채플에서 최소 다섯 명이 넘는 매춘부를 극도로 잔인한 방식으로 잇따라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다. [본문으로]
  3. グリコ・森永事件: 1984년부터 1985년까지 일본에서 교토와 한신 지역을 중심으로, 메이저 제과기업들을 시작으로 식품 기업들에 일어난 연쇄 협박 사건으로 미제사건이다. [본문으로]
  4. 世田谷一家殺害事件: 2000년 12월 31일 오전, 도쿄도 세타가야구의 자택에서 일가족 4명이 정체불명의 범인에게 살해당한 미제사건이다. [본문으로]
  5. 쓰지모토 기요미(辻元 清美): 일본의 정치인.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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