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지금까지 어느덧 시즌 7까지 이어진 인기 일본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다음 달(10월) 4일부터 시즌8이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가 이어지는 비결은 [마츠시게 유타카]를 질리지 않게 하는 것]>
[9월26일(목), 오리콘 뉴스]
- 텔레비전 도쿄 계열 [고독한 미식가 시즌 8]이 10월 4일부터 드라마 24에서 방영이 결정했다. TV 도쿄 계열의 심야 드라마에서 지금까지 이 정도로 시리즈가 이어진 것은 해당 작품이 처음이다. 이러한 인기의 비밀과 새로운 시리즈의 전망을, 기쿠치 타케히로 프로듀서, 고마츠 유키토시 프로듀서에게 물어보았다.
◆ 7년간 고르게 업데이트, 이번 시즌에는 신무기 투입
[고독한 미식가]는 수입 잡화상을 하는 이노가시라 고로(마츠시게 유타카)가 직장에서 기분 내키는 대로 음식점에 들어가서 먹고 싶은 것을 맛보는 먹방 드라마. 12년 1월에 시작하면서 주인공의 맛깔나는 먹성에 한밤중 배고픔을 호소하는 시청자가 속출했으며 그 후, 미식 드라마 인기의 선구자였다.
드라마 구성은 전반이 고로와 고객 간의 상담, 후반이 허기를 채울 수 있도록 인근 가게를 찾아 식사, 그리고 가게를 떠나가는 장면에서 엔딩 장면이 시즌 1부터 일관되게 진행되고 있다. 또, 1화마다 촬영을 이틀 만에 완성하는 일정도 시즌 1부터 변하지 않았다.
[마츠시게 씨가 상당량을 먹을 수 있도록, 체력적으로 무리 없이 연기할 수 있게 하루는 드라마 파트, 하루가 미식 파트에 집중할 수 있는 스케줄을 짜고 있습니다. 또, 통상 드라마의 독백은 촬영이 끝난 다음에 영상을 보면서 수록합니다만, 해당 드라마에서는 미식가 직후에 로케 버스나 가게를 빌려 촬영, 각본가도 현장에 동석해 마츠시게 씨의 감상을 포함한 진짜 [마음의 소리]를 써주고 있습니다. 원래 적은 예산으로 제작하기 위해서 짜낸 방법이었지만, 먹은 직후의 신선한 감각이 남아 있을 때 기록하는 것으로 보다 리얼하게 할 수 있다고 마츠시게 씨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기쿠치 씨)
물론 7년 동안 업데이트된 요소도 많다. 예를 들어 시즌 1에서는 최소한의 제작진에서 인기와 함께 서서히 증원, 또 시즌 5부터는 4K에 대응, 이어서 이번 시즌에서는 먹방 장면에서 [신무기]가 투입된다고 한다.
[신무기라고 말해도, 회전대에 둔 요리를 감독이 수동으로 돌린다고 하는 아날로그 방식(웃음). 모든 각도에서 요리를 보여 주는 정보 프로그램에서의 단골 방법이군요. 실험적으로 현장에서 해 본 것이므로, 사용할지 어떨지 미정입니다만, 이러한 시행착오는 지금까지도 꽤 해오고 있습니다] (고마츠 씨)
◆가장 중요한 것은 설레게 만들 가게 선택, 방송 후에도 좋은 관계를 구축한다
무엇보다 [변함없는] 가운데에서 시청자를 질리지 않게 하는 큰 요소는, 매화 등장하는 실제 음식점의 매력 넘치는 모습과 진짜배기 요리이다. 매 시즌 방송이 정해지면 이번은 무엇을 채택할지 요리의 라인업을 결정하는 회의가 우선 행해지고, 그 후에 해당 가게를 제작진이 총출동하여 발과 우리 몸의 밥통 저장소를 사용해서 찾아낸다.
[하루에 4끼 먹은 적도 있습니다. 저는 시즌 1부터 참여하고 있습니다만, 꽤 체형이 바뀌었습니다(웃음)] (기쿠치 씨)
이때다 하는 가게에는 2번 3번 다닌 뒤, 협상에 들어가지만 대응에 익숙하지 않은 개인 경영점도 많은 어려움을 겪는 일도 있다고 한다.
[우리 집은 단골 위주 가게라서]라고 거절당하는 경우가 있네요. 역시 최근에는 방송 후에 줄이 늘어서게 되어 버리는 일도 많으므로, 그것은 숨김없이 전하고 후에 협력해 주시고 있습니다. 또, 우리 스태프도 촬영이 끝나도, 가능한 한 다루었던 가게에 다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역시 고독한 미식가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았을걸] 이라고 생각하면 죄송하고, 슬프니까요. 다행히 현재까지 가게로부터의 클레임은 없었습니다] (고마츠씨)
<고독한 미식가의 프로듀서인 기쿠치, 고마츠 프로듀서(왼쪽부터)>
이 드라마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가장 큰 비결은, 이런 성실한 제작 자세일 것이다. 덧붙여 가게 선택으로 가장 중시하는 것은 [마츠시게 씨를 설레가 하거나 놀라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시리즈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시청자만큼이나 마츠시게 씨를 질리게 해서는 안 돼요, 여기가 항상 우리 스태프의 승부처입니다. 실은 지금 시리즈에서는 마츠시게 씨가 오래전부터 먹고 싶다고 말씀하셨던 어느 요리가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저희도 마츠시게 씨를 그 가게에 모시고 가니까 정말로 설레었습니다. 마츠시게 씨가 과연 납득해 주셨는지 어땠는지, 꼭 방송에서 확인해 주었으면 합니다] (기쿠치씨)
- 松浦達也 : 잡지 등의 음식점 취재 안건으로 [남이 잘 모르는 맛집을 소개하고 싶다]라고 상담되어서 리스트를 내거나, 근황을 확인하러 사전 답사하러 가면 이 프로그램에서 소개되고 있거나 후보가 된 가게가 얼마나 많은지.
게다가 많은 점주가 프로그램이나 마츠시게 씨의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녹화나 방송 전후로 제작진이 먹으러 왔을 때의 이야기를 기쁜 듯이 해 줍니다. 교외의 작은 개인점에도 정성껏 방문하는 프로그램 제작진의 탄탄한 일솜씨, 주변 업계에서도 자주 듣습니다.
- kaz***** : 고로 씨가 맛있게 먹는 것은 물론이지만, 즐거운 듯이 말하는 [잘 먹겠습니다], 감사를 담은 [잘 먹었습니다]를 들으면 매우 행복한 기분이 됩니다. 저도 그런 기분으로 말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tos***** : 사실 시즌 1에서는 [잘 먹겠습니다]를 말하지 않고 먹어서 시청자로부터 지적이 있었을 것 같아, 몇 화부터인가 말하게 되었다. 지금이라면 그것도 희귀하니까 고로 씨가 즐길 수 있을지도. 저는 원작만화보다 표정이 풍부한 마츠시게 씨의 고독한 미식가를 좋아합니다.
- ARIA Company : 내가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곳은 고로 씨가 미식 드라마에 흔한, 세세한 맛의 감상을 하지 않는 점이야. 특히 시즌 5의 모로코 요리점에서 하리라 수프에는 어떤 만두소가 있고, 어떤 맛이 나는지도 모르는데 요리의 맛에 대한 감상이 전혀 없었던 점이 좋아.
(안 떠들고 그냥 조용히 먹방에 집중하는 게 좋다, 이말)
- top***** : 확실히 고로 씨의 먹을거리를 보면 맛있을 것 같아서 가게에 가보고 싶어집니다. 단지 단골입장에서는 폐가 되겠지만요.
- t_k***** : 순백의 셔츠가 더러워지지 않는 음식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소스, 알갱이, 국물이 흩날리지 않는지, 꼬르륵꼬르륵 두근두근.
- tan***** : 마츠시게 씨가 아니었다면 안 봤겠구나, 어쨌든 최고야.
- Xperia㉝ : 기다렸습니다. 또 볼 수 있다니, 기쁘구만 이거~ 열렬한 팬이에요. 고로 씨의 독백과 군침 도는 음식을 먹고는, 맛있어!
- a_d***** : 밥이나 반찬을 입에 넣을 때, 숨을 쓰읍 들이마시는 소리가 잘 나는 것 같아서 좋다.
- sat***** : 딱 한 번, 먹고 있던 것을 조금 흘린 적이 있는데 그때 독백으로 [어이쿠, 실례]라고 말한 것이 재미있었어.
<먹방을 위한 마법의 주문, '배가 고파졌다'>
- 朝香 : 결국, 망한 가게도 있네. 년차로 8년이잖아.
- 港男 : 고로 씨 흉내를 내면서, 점심때 처음 들어간 가게에서 밥 먹으면서 마음으로 중얼거리는 내가 있다. 이 드라마 정말 재미있고 가게들이 다 실제로 있는 것도 정말 좋다.
- kit***** : 먹는 곳을 평범하게 찍으면서 마음의 소리가 들릴 만한 프로그램, 음식에 대한 리포트는 전혀 없는데 왠지 맛이 느껴지는 이상한 프로그램입니다. 고의적인 것 같은 [맛있다, 마씻다]는 이런 건 없고, 확실히 맛보는 표정뿐이겠지요. 가장 호의를 가지는 것은 부탁한 요리를 전부 먹을 수 있는 점이려나?
음식 관련 프로그램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한 치만 입을 맞추면 그다음, 나머지는? 하고 생각하는 프로그램만으로 요리의 외형만 보여주고 끝나는 것뿐. 고독한 미식가는 그것들을 느끼지 않고 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래 지속하기를 바랍니다.
- Yakisova : 오히려 ['나 혼자 산다'의 즐거움]을 알려준 작품이구나. 집단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먹는 것보다 [커뮤니케이션 최우선]이 되니까. 별로 맛에 집중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었기에.
- cos***** :
>> 고로 씨
>> 점심에 너무 돈을 많이 쓴다
>> 3,000엔을 넘은 적이 꽤 있다
>> 무리여~~!
≫ (>_<)
몇 번 나오던 차는 BMW로, 한번 나온 사무실도 나름 괜찮은 곳으로 게다가 창고도 도내에서 행정, 호텔, 개인 상대의 장사로 넓게 하고 있으므로 고로 씨는 적당히 부자의 부류에는 들어갈 것으로 생각한다. 수입 잡화상으로서의 눈매도 좋고.
- TTD : 이전에 방문한 가게가 없어져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고로 씨의 회차가 있었지만, 시리즈가 길어지면 그렇게 되지ㅋ
- liv***** : 우선 본편을 즐기고, 흥미로운 가게가 가깝거나 하면 성지순례야. 그리고 나가면 고로가 되어서 가게 찾기. 굳이 스마트폰 쓰지 않고도 감을 믿고 들어간 가게가 [취향 저격] 했을 때의 기쁨이 오면.... 한 번으로 3번을 즐길 수 있는 드라마.
- ******* : 여러 가지 요리를 부탁하지 않으면 프로그램으로서 노잼되니까, 값이 비싸지는 건 어쩔 수 없어. 예를 들어 돼지 생강구이 정식만으로 프로그램 한 편을 만드는 것은 어려우므로, 결국은 단품 요리 공세가 된다.
- tos***** : 나도 혼자 외식이 많으므로, 메뉴나 보드에 쓰여 있는 추천요리를 체크하면서 뭔가 마음속으로 속삭이고 있는 내가 있어(웃음)
- aya***** : 어느 쪽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고른 요리가 아주 맛있었을 때, 마음속으로 [정답!]
[작년 한국 로케 당시, 마츠시게 씨의 인터뷰. 고독한 미식가에는 한국 관련 음식도 나오곤 한다.]
- you***** : 좋아~ 좋아~ 마음속으로 중얼거리며 먹게 된 것은, 이 프로그램 탓이야ㅋㅋ
- xpk***** : 외식은 돈을 내니까 아무래도 확실한 가게를 고르고 싶어진다. 고독한 미식가의 묘미는 자신에게는 미지의 음식을 체험하는 설렘의 묘사겠지요. 게다가 감화되어서 모르는 가게에 갈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
- han***** : 우리 2살배기 아들도 좋아하는 드라마로 고로 씨 흉내를 낸다고 [맛좋다!]라고 합니다. 보기 시작하면 빠져버려 다음 것까지 봐버린다, 결국 아마존 프라임에서 전편 봤어요. 시즌8 기대됩니다.
- sev***** : 원작이 30년 전의 마이너 만화, 오리지날의 만화 최신작은 2015년입니다. 즉 수십 년 계속된 마이너 만화가 됩니다만, 계속된 힘이라고 할까 오랜 팬이 적지 않게 있었다는 것이군요.
드라마 만들 때, 기획을 도쿄 주요 방송국의 FTV에 반입했었는데 중년의 아저씨가 점심 먹기만 하는 프로그램이 재미없을 거라고 거절했대요. 그 후의 FTV의 상태를 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만화 작화였던 다니구치 지로 씨가 돌아가셔서 유감입니다, 명복을 빕니다.
- sev***** : 세 살배기 손자도 이 주제가가 들리면, 아무리 기분이 안 좋아도 텔레비전 앞에 진을 치면서 기분 좋게 보고 있어요. 고로 씨가 먹는 모습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우리 손자만은 아닌 것 같아요, 어린아이의 마음을 달래는 마법의 음악과 영상. [타케모토 피아노]와 [고독한 미식가] 누군가 이 현상의 수수께끼를 밝혀주세요.
- **** : 정신연령이 유치원생과 다르지 않은 나도 [고로~]라고 부르면서 가게를 찾고 있습니다.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 하면 생각나는 그 노래, 참고로 해당 영상은 커버곡>
- eis***** : 우리 아이도 2~3살 때 고로~♪라고 불렀어요.
- Melon-fantasy : 우리 애도 노래하고 있어, 고로~♪
- a34***** : 우리 유치원생이었던 아들도 고로 씨라고 하더라.
- pai***** : 원작이 30년 전의 하꼬 만화에서 여기까지 히트하다니 쩔어ㅋ
- ita***** : 아키하바라 라던가, 지금과 꽤 분위기가 달라졌네.
- tur***** : 엔딩 노래, 우리 아이도 마음에 들어 해. 꽤 어린애들 취향저격인가봐, 왜 그럴까? 고로~ 하면서 흥얼거린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으며 음식을 먹는 포상의 행위, 현대인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최고의 치유]
- 고독한 미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