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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韓日) 듀오, <황희찬 & 미나미노 리버풀 戰 대활약!> - 일본반응은?

!@#^& 2019. 10. 4. 05:05


<[미나미노는 탁월했다] 전 영국 대표 FW, 잘츠부르크의 [일한(日韓) 콤비] 절찬, [뛰어났다]>

[10월3일(목), Football ZONE WEB]


- 현지 시각 2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제2경기, 잘츠부르크는 리버풀에 3-4 으로 패했다. 전반 36분까지 0-3으로 뒤처졌지만, 거기에서 3골을 몰아치면서 한때 3-3 동점. 1골 1어시스트로 활약을 보인 일본 대표 MF 미나미노 다쿠미(南野 拓実, 1995~)와 반격의 신호가 된 골을 기록한 한국 대표 FW 황희찬의 [일한 콤비]에 많은 칭찬이 오가고 있는데, 前 잉글랜드 대표인 FW 피터 크라우치(Peter James Crouch, 1981~)도 [그들은 뛰어났다]고 격찬,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전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의 코멘트를 전하고 있다.

일찌감치 0-3으로 뒤진 잘츠부르크였지만, 지난 대회의 챔피언 상대로 여기서부터 맹공격을 보인다. 전반 39분에 황희찬이 네덜란드 대표 DF 버질 판데이크(Virgil van Dijk, 1991~)을 제치고 오른발 슛을 터뜨리면서 전반전 1점을 따라잡았고, 후반 11분 황희찬의 크로스에 미나미노가 발리로 맞추면서 1점 차이까지 다가섰다. 이어서 4분 후에는 미나미노의 크로스를 노르웨이 대표 FW 엘링 홀란드(Erling Braut Håland, 2000~)가 동점골을 기록한다.

최종적으로 후반 24분에 이집트 대표 FW 모하메드 살라(Mohamed Salah Ghaly, 1992~)에게 결승 골을 내주며 패한 잘츠부르크였지만, [BT스포츠]에 출연하던 리버풀의 OB로 전 잉글랜드 FW였던 피터 크라우치 씨는 미나미노와 황희찬의 [일한 콤비]를 극찬했다.

[그들은 뛰어났다, 매우 영리하게 공격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들에게 이번 경기는 큰 무대에서의 첫 시험이었지만 아주 좋았다. 이들이 보여준 공격 퍼포먼스는 훌륭했다. 미나미노는 탁월했다. 황은 몇몇 개인기와 멋진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0-3으로 리드를 내줘도 포기하지 않는 멘탈을 칭찬했다. [팀에 힘을 보탠 그들은 칭찬할 만하다. 0-3으로 패했다면 고개를 숙여도 무리가 아니다. 그런데도, 공격적으로 위협이 되고 있었다]라면서 말을 이어갔다.


<한때 잘츠부르크에 소속되었던 리버풀의 마네도 친정팀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한편, 세네갈 대표 FW 사디오 마네(Sadio Mané, 1992~)는 잉글랜드에 건너가기 전인 2012년부터 14년까지 잘츠부르크에서 뛰었다.

친정과의 경기 후 사디오 마네는 [솔직히, 이길 수 있어서 좋았다. 3-0에서 3-3이 되면서 정말 터프한 경기를 해냈다. 그래도 우리는 승리할 만했다고 생각한다. 이 시합에 대해선 항상 존중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2년 반, 재적한 경험이 있으니까 이 팀을 알고 있었다. 그들이 어떤 때라도 포기하지 않고, 공격해 올것을] 이라면서, 승리와 함께 자신이 재적하고 있을 때의 정신이 계승되고 있는 것을 기뻐했다.


<리버풀과 잘츠부르크의 하이라이트>


- Spuron : 정말로 이 아시아 콤비가 리버풀을 괴롭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자신들의 골에 서로 관련된 것이 좋네.


- Football : 아시아의 작은 병사가 굴강한 유럽의 거인들을 삐걱삐걱 춤추게 한 것을 보면서 기분이 좋았다! 둘 다 공간을 찾는 것이 능숙하고, 몇 년 전부터 호흡을 깊게 맞추었고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으므로, 강팀에 가도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다음 나폴리와 두 연전에서 승점을 쌓고 토너먼트에서도 돌풍 같은 활약을 했으면 좋겠다!


- kub***** : 일본인이라 그런지 톱 아래로 들어간 뒤부터 미나미노는 매우 빛나 보였다. 특히 황희찬으로부터 좋은 크로스가 와서 발리슛을 넣을 때 반짝반짝 눈을 빛내면서 본 사람은 나뿐인가? 더욱이 홀란드, 황, 미나미노가 짝을 이뤘을 때 잘츠부르크의 두근거림은 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를 방불케 한다. 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와 다른 것은 하세베 같은 수비에 안정을 가져오는 존재가 잘츠부르크에는 부족하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더 말하면 지금의 일본 대표가 결여되어 있는 것은 홀란드와 같은 피지컬과 빠른 공격. 어마어마하게 기대하고 있는데 이번(월드컵 지역 예선)에는 안 부르네.

(그런데 미나미노 10월 월드컵 예선 명단에 포함, 그리고 황희찬도 대표팀 발탁)


- sjpirko : [일본인이라서]가 아니라 [본인에게는] 그렇게 보였을 뿐이야.


- acc***** : 이날 잘츠부르크의 시합을 꼭 일본인 감독, 특히 모리야스(森保 一, 1968~) 감독이 봐줬으면 좋겠어. 이름이 오른 두 사람은 그라운드 안에서 훌륭했지만 가장 멋있었던 것은 감독. 경기 초반, 팀이 잘되지 않으면서 혼란스러워하는 가운데 냉정하게 경기를 보고 문제점을 파악하면서 말을 움직여 조언을 보냈고 개선할 수 있었다. 

좀 더 결정이 빠르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결과론적으로 충분히 빠른 결정이었다. 밀너(James Milner, 1986~)가 나왔을 때도 똑같이 지시를 내릴 수 있으면 더 좋았을 텐데.


- dai***** : 잘츠부르크에 관한 한, 오스트리아 리그에서는 반칙 수준.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서 실력을 증명할 수 있었던 건 정말 좋았다.


- rid***** : 코멘트를 남긴게 크라우치라서 웃었다.


- s : [피지컬과 빠르고 강력한 공격수] 사사키 코지로[각주:1]가 있잖아.


- nar***** : [일본인이니까]가 아니라 [옐로 몽키]라서 그런 것 같지는 않았나요?

(...)


- sed***** : 안과에 가는 편이 좋겠네요.


- zvw***** : 황희찬의 골은 그 판데이크를 제친 골이고, 미나미노의 어시스트도 판데이크와 접촉하면서 만든 어시스트니까 아주 가치가 있어, 다음이 기다려진다.


- xx1***** : 누구라도 알고있지.


- ラーメン : 수많은 슈퍼스타를 막으며, 리버풀의 챔스 제패에 가장 공헌한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 판데이크를 상대로 둘이서 하고 싶은 대로 했네. 당했을 때 판데이크 얼굴, 좀 웃어버렸다. 판데이크로썬 무명인 두 명에게 당했으니까 자존심 상했겠지. 만약 졌더라면 아마 전범 취급을 받았을 거야.


- ヤフコメの良心 : 어제는 불안했던 판데이크.


- jge***** : 일본과 한국, 힘을 합치면 이만큼 굉장한 일을 할 수 있을 텐데.


- aki***** : 그래도 이긴 쪽은 리버풀, 이기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쿠보(久保建英, 2001~)가 했던 인터뷰에서, [우선 시합에 이기지 않으면 거기서 배우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라고 말했는데, 정말로 일본인과 다른 멘탈리티다.


- w_t***** : 미나미노가 판데이크의 가랑이를 제꼇을때, 굉장히 자랑스러운 기분이 되었어. 난 아무것도 안 했는데.


- tan***** : 저도 자랑스러웠어요, 똑같이 아무것도 안 하고 숨만 쉬었을 뿐인데.


- イ・スンヨン氏 : 한일콤비 너무 좋았어요.


- kaz***** : 잘츠부르크는 정말 즐겁게 플레이하네, 지난 시즌 아약스처럼 다크호스가 될 것 같아. 그런데 이 그룹 팀 어디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네.


- MUN07 : 모두 미나미노가 리버풀에 가길 원하는 것 같은데, 클롭(Jürgen Norbert Klopp, 1967~)은 미나미노보다 희찬을 원하는 것 같아. 득점력도 있고 나이도 23세로 젊고.


- nk***** : 20년 전, 나카타[각주:2]의 유벤투스 상대로 2골과 현 세계 왕자 리버풀 상대의 1골 1어시스트, 어느 쪽이 더 가치 있을까.


- Spuron : 뭐 나카타는 펑키했지만 ㅎㅎ


- yos***** : 미나미노의 퍼포먼스도 최고였는데 나카타의 2골에 한 표. 리그 우승을 결정지은 골, 승리의 가치가 완전 다르다.


- hye***** : yos, 페루자에서의 데뷔전을 말하는 거예요. 로마에서 유벤투스전은 1골 1어시스트입니다.


- ume***** : [탁월했다]라고 말해 보고 싶다!


- mtz***** : 미나미노와 황희찬은 비교적 사이가 좋네, 이 시합에서도 하프타임이 끝난 뒤 뭔가 얘기했었고.


- わらびもちのおばけ : 황과 미나미노가 잘츠부르크를 이끌고 있길 바라. 아시아인으로서 기쁘다.


- tak***** : 일본인 리버풀의 팬 중 한 사람으로 이렇게 달아오른 경기가 없었다.


- hoh***** : 미나미노는 잘생긴 주제에 플레이까지 너무 헌신적이어서 반해버린다.


- ワイは事実を言う : 좋아, 패전국 콤비!


- 人生は楽しいな。今日もいっぱい出した。: 황>미나미노




  1. 佐々木 小次郎, 1585~1612: 전국시대 말기와 에도 시대 초기에 활약했다고 전해지는 일본의 검호로 미야모토 무사시와의 대결로 유명하다. [본문으로]
  2. 나카타 히데토시, 中田 英寿 : 1977년생 일본의 레전드 축구선수.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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