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니가타현 우오누마시(魚沼市)의 주택가에서 근처에 사는 40대~60대 남녀 4명이
잇따라 곰에게 습격당해, 얼굴을 긁히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해당 뉴스 보도>
그런데 이 곰뿐만 아니라 19일 오늘도 우오누마시에 또다시 곰이 출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월19일(토), 닛테레 뉴스 24]
- 니가타현 우오누마시에서 19일에도 곰이 출몰하면서, 새롭게 2명이 크게 다쳤다. 지금까지 2마리의 곰이 구제되었지만, 경찰은 계속해서 경계 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 등에 의하면 19일 오전 7시 30분쯤, 니가타현 우오누마시의 자동차 판매점에서 [2명이 곰에게 습격당했다]라고 경찰에게 신고가 들어왔다.
습격당한 사람은 57세와 62세의 남자 종업원으로, 함께 머리 등을 긁혀 중상이라고 한다. 곰은 인근 공장 부지 내에서 발견되어 얼마 지나지 않아 사살되었다.
또, 19일에는 다른 1마리도 포획되면서 총 2마리가 구제되었다.
우오누마시에서는 18일에도 곰에게 습격당해 4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이나 시는 계속해서 경계를 호소하고 있다.
오늘 2명을 덮친 것으로 보이는 곰은 경찰과 현지 사냥꾼이 찾아내 사살했다고 한다.
[18일, 당시 뉴스와 상황]
<곰에 얼굴을 다친 여성 중상 외 3명 부상, 니가타·우오누마>
[10월18일(금), 아사히 신문]
- 18일 낮 12시 20분쯤, 니가타현 우오누마시 사나(佐梨)시의 민가에서 [집 근처에 여성이 다쳐 쓰러져 있다] 119번 신고가 들어왔다. 고이데(小出)경찰서나 지역 소방본부에 의하면, 여성(62세)은 얼굴을 심하게 다치는 중상을 입었고 [곰에게 습격당했다] 이야기하였다 한다. 그 밖에도 근처에서 40~60대의 남녀 3명이 곰에게 습격당해 머리 등에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
곰은 몸길이 1m 이상으로 모두 같은 곰으로 보여, 현경과 소방등이 수색하고 있다. 현장은 우오누마 시청 남동쪽 약 1km 주변으로 논밭과 주택이 혼재되어있고 초등학교나 보육원 등도 있다. 시 교육위원회는 아동이나 원아들을 야외에 내보내지 않도록 시내 모든 초중학교와 유치원·어린이집에 통보했다.
[곰은 사살!]
상기한 대로, 곰은 가까운 식품 가공 공장으로 도망쳤으나 지역 경찰서 경관과 사냥꾼이 오전 8시 반경에 사살했다.
동물을 처치한다는 행위만 보면, 마음이 시원치 않을지 모르나
그 이전에, 인명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이것은 어쩔 수 없다.
이미 해당 곰은 인간을 먹이나 사냥감으로 인식했을 가능성이 크다.
<사건이 일어난 우오누마시>
참고로 곰이 출몰한 지역 근처에는 [코마미산(駒見山)]이 있으며,
아마도 이번 사건의 곰도 이곳에 살지 않을까 추측된다.
근처 우오누마강만 넘으면 바로 사건이 일어난 장소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주택가로 왔을 가능성도 있다.
당분간 해당 지역 주민들은 곰의 출몰에 철저한 대비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