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4호부터 주간 소년점프에서 호평 속에 연재 중인 닥터 스톤이 점프에선 처음으로 외전과 본편이 동시에 연재된다. 참고로 해당 만화의 작화 담당은 Boichi로 한국인 만화가 박무직(1973~)이다>
<[Dr.STONE] Boichi 스스로 그리는 스핀오프 시동! 점프 첫 본편&외전 동시 연재>
[10월21일(월), 코믹 나탈리]
- 이나가키 리이치로(稲垣理一郎, 1976~) 원작, Boichi작화에 의한 [Dr.STONE]의 외전 [Dr.STONE reboot:百夜]가 10월 28일 발매되는 주간 소년 점프 48호(슈에이샤)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Boichi 스스로가 스토리도 구상하고 집필한다.
[Dr.STONE reboot:百夜]에서 묘사되는 것은 인류 마지막 우주비행사이며, 우주정거장·ISS에서 지구의 석화 현상을 목격한 이시가미 뱌쿠야(石神百夜)의 이야기. Boichi는 [뱌쿠야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그려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들었을 때 '굉장해!!' 라고 생각했습니다. 자기 자신이 그리는 스토리로 점프 독자 여러분을 만날 수 있다니!!! 그리고 두 작품을 동시에 연재!!! 이건 비유하자면 인생 최고의 모험을 떠나는 기분입니다]라고 말했다.
[Dr.STONE reboot:百夜]에는 감수 등으로 참여한다는 이나가키 씨는 [Dr.STONE의 세계가, SF의 달인 Boichi 선생님의 손으로 어떻게 그려질까? 우주에서의 드라마를 파고드는 외전 스핀오프. 원작자로서도, 한 독자로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고 코멘트했다. 또한, 주간 소년 점프에서 본편과 외전의 2편 동시 연재가 이뤄지는 것은 처음이다.
<현재 닥터 스톤은 만화책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 중이다>
■ Boichi 코멘트
[뱌쿠야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그려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들었을 때 너무 대단해!!!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 자신이 그리는 스토리에서 점프 독자 여러분을 만날 수 있다니!!! 그리고 두 작품을 동시에 연재!!! 이것은 비유하자면 인생 최고의 모험을 떠나는 기분입니다. 앞으로 9주의 이야기, 모험을 다루는 모험의 기분을 듬뿍 담았습니다. 부디 즐겨주세요!!!]
■ 이나가키 리이치로 코멘트
[본편&외전 동시 연재! Boichi 선생님 쓰러지진 않을까...! 저는 Boichi 선생님이 무사하시길 빌면서 캐릭터의 대사와 약간의 리액션만 감수&조정하고 있습니다. 'Dr.STONE'의 세계가 SF의 달인 Boichi 선생님의 손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우주에서의 드라마를 파고드는 외전 스핀오프. 원작자로서도, 한 독자로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스토리>
- 고교생인 오키 다이주(大木大樹)는 이전부터 마음에 품고 있던 오가와 유즈리하(小川 杠)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고 하고 있었다. 그 선언을 들은 소꿉친구인 이시가미 센쿠(石神千空)로부터 가벼운 격려를 받고, 다이주는 마침내 유즈리하를 학교 녹나무 앞에 불러내 고백하려 한다.
그런데 그 찰나, 갑자기 하늘이 눈부시게 발광하면서 지구 상의 모든 인류가 일제히 석화하는 괴현상에 사로잡히고 만다.
오감을 잃고 꼼짝 못 하던 다이주는 [유즈리하에 대한 마음]만을 양식으로, 오랜 세월을 견뎌낸 끝에 드디어 자유로운 신체를 되찾으나 눈앞에는 수목이 우거지고 풍화된 경치가 펼쳐져 있었다. 다이주는 한발 먼저 석화가 풀려 눈을 뜬 센쿠와 재회를 하고 그에게 지금 세계가 자신들의 시대부터 약 3,700년이 흐른 뒤며, 인류가 사라진 세계에서 자력으로 문명을 재건시키겠다는 결의를 말한다.
자신들의 석화가 풀린 원인이 [돌의 부식]이라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약 반년에 걸친 실험을 거쳐서 석화를 푸는 약을 완성한다. 당장 완성품을 유즈리하에게 사용하려던 순간, 야생의 사자 무리와 우연히 만나버린 두 사람은 도주하는 도중 [영장류 최강]이라 불리던 시시오 츠카사(獅子王司)를 부활시켜 위기를 벗어난다.
그러나 츠카사는 자신의 사상에 맞지 않는 인간을 가차 없이 배제하는 위험인물이었다. 그의 본성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유즈리하를 부활시키고, 재회를 기뻐할 새도 없이 도망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