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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산탄총> 쥔 학생을 따뜻하게 <포옹>으로 감싸안은 럭비부 코치

!@#^& 2019. 10. 22. 00:30


<산탄총 든 학생을 말린 코치의 행동은 '태클'이 아니라 '포옹'이었다, [미국]>

[10월21일(월), CNN 일본어판]


-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고등학교에서 올해, 교실에 산탄총을 반입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 학생에게 교직원 남성이 총을 빼앗는 일이 있었다. 당시 직원은 학생과 부딪쳤다고 전해졌지만, 검찰이 최근 공개한 영상에 찍힌 것은 직원이 학생을 포옹하는 모습이었다.

해당 지역의 멀트노마 카운티 검찰의 발표에 의하면, 포틀랜드에 있는 파크로즈 고등학교에서 올해 5월 남학생이 산탄총을 들고 교실에 들어섰다. 학생은 이 총으로 스스로의 목숨을 끊을 생각이었다.

검찰이 18일에 공개한 방범 카메라 영상에는 복도를 걸어온 학생이 교실에 들어서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자리에 있던 사람이 미식축구부와 육상부의 코치를 하는 키논 로우 씨였다. 교실에서 나온 로우 씨는 오른손에 산탄총을 들고 왼손으로 학생을 껴안고 있었다. 산탄총은 복도에 있던 다른 직원이 받았다.

로우 씨는 복도로 나와 학생을 껴안았고, 두 사람은 복도에 앉았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경찰이 학생을 체포했다.

로우 씨는 오리건 대학교에서 활약하던 전 풋볼 선수로 [저 당시 학생을 생각했었다]고 회고했다.

검찰에 따르면 학생은 다른 학생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고 있었다. 자신 이외에 총구를 들이대는 일은 없었고, 캠퍼스 내에서 발포하지 않았다. 총탄은 1발밖에 들어있지 않았고 방아쇠를 당기려고 했지만, 쏘지 못해 로우 씨가 총을 집어 들었다.

검찰은 [결연한 용기와 배려에 가득 찬 행동이었다]고 로우 씨를 찬양하고 있다.

학생은 총기 불법 소지 등의 죄를 인정하고, 3년간의 보호관찰 처분을 선고받아 정신과 치료와 약물 남용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은 여기서...>


- おまんにゃん : 용기 있는, 강하고 상냥한 남자다.


- kou***** : 일반적인 총기 난사와는 다른 케이스라고 생각되는데. 코치의 행동에만 칭찬이 있지만, 코치의 생각을 헛되지 않게 해당 학생도 긍정적으로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 mor***** : 이것은 코치와 학생들 사이에 확실한 신뢰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데리고 가기 위해 가져온 총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 칭찬받아야 마땅하고 훌륭한 일이지만, 이것은 극히 특수한 케이스로 신뢰관계가 없는 사람이 이것을 하면 [빵!]으로 끝난다.


- dom***** : 총을 든 상대방에게 공격의 의도가 있었는지, 이번처럼 극단적 선택을 보여주고 싶었을 뿐인지 아닌지를 냉정하게 판단하기는 어렵다. 다른 사건에서는 범인을 말리다 총을 맞고 숨진 사람도 있다.

어느 시점에서 총을 겨누지 않아도 불과 몇 초 만에 총의 종류에 따라서는 한순간에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이상, 설득의 가능성을 찾기 전에 할 일은 도망치거나 그것이 무리라면 싸우거나 하는 것이지, 이 행운의 결과를 앞으로의 사건에 빗대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qes***** : 사회적 약자에 대해 뿌리치는 것이 아니라, 기대려는 마음은 중요하다. 격차가 벌어지는 이 세상엔 앞으로 이런 사안은 더 많아질 것이다. 요즘 화제의 영화 조커와 같은 인간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사회 전체가 의식을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


- セコムしてますか : 늦은 기사지만 읽길 잘했다. 트윗에서 봤을 때 영상은 교실에서 포옹하면서 오른손에 샷건 들고 있다가, 다른 직원이 한번 총을 가지러 가려다가 접근하였으나 잡지 않고 도망치듯 안쪽으로.

이 영상이 CNN 사이트에서는 편집되어있지만 풀 영상이라고. 그래서 반대인 줄 알았어, 어쨌든 코치 잘했구만.


- nan : 왜 그런 생각을 해버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총알은 단 한 발 뿐이어서 강행했을 가능성은 작고, 냉정한 판단이 가능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아직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역경에 지지 않고 훌륭한 어른이 되길 바란다.


- wes***** : 이 용기 있는 사람은 물론 칭찬받아야겠지만, 이 사건을 미담만으로 여겨질 것이 아니라 총을 쥐면 무엇을 할지 모른다는 총기사회의 무서움을 미국은 적당히 자각했으면 좋겠다.


- まめ : 훌륭한 지도자군요. 일본의 썩은 교사들이 본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rokumaru : 이런 훌륭한 은사를 만난 사람은 어쩌면 인생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떤 사람을 만나는가 중요하지.


- zzz***** : 순간적으로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는 남자가 되고 싶구나. 무리겠지만...


- one***** : 좋은 얘기고 말도 안 되는 멋진 사람이긴 하지만, 미담으로 해도 될지는 미묘한 이야기지. 애초 근본적으로 학생이 쉽게 총을 얻을 수 있었다.

미국 사회가 비정상인 까닭이지만, 이 남자는 역시나 멋지구만~


- たんぱく瀬沢。: 용기가 있구나, 총을 든 사람을 달래는 것은.


- mag***** : 총을 든 사람에게 다가가는 행동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사람의 멘탈 꽤 강하구나, 대단하다는 한마디.


- タイラー ダーデン : 이렇게 되기 전에 제대로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 inl***** : 레알 선생, 고베 교직원 폭행사건이 있는가 하면 이렇게 존경할 만한 선생님도 있다.


- xmi***** : 소년은 구원받았겠구나, 이렇게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 **** : 이런 이상적인 구조란 달리 없지, 이 소년의 미래도 이어졌고... 하지만 모든 것이 이번 케이스 같지는 않다. 총기 사회는 무섭다.


- pfc***** : 총이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사람을 죽인다. 이론에 박차를 가하네.


- akk***** : 굉장하구나! 용기와 애정이 없으면 할 수 없다. 일본 교육 현장은?


- wit***** : 그야말로 성직자, 지금 일본엔 교직자는 있어도 성직자는 없을 것 같네..


- ove************ : 평소에 좋은 코치라서 신뢰를 받았다고, 평소에는 하지도 않으면서 이럴 때만 폼잡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됐을까?


- 韓国製品不買運動 : 역시 아메리칸 히어로.

(닉네임이 뭐 이래)


- yam***** : 이상적인 교사네요, 설마 정말 있을 줄이야.


- lll***** : 포옹은 총보다도 강했다.


리얼 GTO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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