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Nusrat Jahan Rafi 씨의 사진을 들고 항의하는 사람들>
<성희롱 고발한 여학생 피살, 16명에게 사형 판결 [방글라데시]>
[10월24일(목), 시사 통신사·AFP]
- 방글라데시에서 올해 4월, 교장의 성희롱을 경찰에 신고한 여학생(19)에게 불을 붙여 사망케 한 사건을 둘러싸고 법원은 24일 피고 16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이슬람 신학교에 다니던 라피 씨는 교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하자, 소송을 철회하도록 압력을 받았다.
이를 거부한 라피 씨는 등유가 뿌려지고 불이 붙여지면서 전신의 80%에 달하는 큰 화상을 입고 사망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 습격범 중 한 명이 교장의 지시를 받았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라피 씨의 죽음은 분노를 부르는 동시에, 이 나라에서 성희롱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실태를 드러냈다.
수도 다카에서는 며칠에 걸쳐 항의 데모가 벌어져 살인범들에게 [다른 사람에게 응징될 수 있는 형벌]을 줄 것을 요구, 셰이크 하시나(Sheikh Hasina, 1947~) 총리도 모든 용의자의 기소를 약속했었다.
<사형 판결이 내려지자, 충격을 받고 실신한 피고자 측 가족>
- 毒MAMUSI : 당연한 결과죠, 일본도 이 정도 판결은 하지 않으면.
- jat**** : 성범죄자들에게 피해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 마련, 가해자인데도 피해자인 척하는 것도 특징이다. 그들의 재범을 막으려면 억울하지 않은 사회를 만들고 증거를 눈앞에 들이대는 수밖에 없다. 이 교장도 잡지 않았다면 다음엔 또 다른 피해자를 덮쳤을 것이다.
- Du8***** : 엄한 계율이 있을 텐데, 쉽게 성(性)도 사람의 목숨도 빼앗긴다. 엄한 계율은 도덕성의 낮음에서 오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여론의 이목을 끌어서 이 판결이지, 눈에 띄지 않았으면 처분되지 않았을지도.
이 결과도 항소로 뒤집힐지 모르지만.
- s : 일본도 본받았으면 좋겠다.
- han***** : 단연코 당연한 일이다. 이 학생, 성희롱을 고발하고 옳은 일을 관철하려 했으나 반대로 불을 질러 살해당하고 말았다. 범인 16명에게 사형판결이 내려진 것은 당연하고, 이 나라의 피해자는 울며 겨자 먹기로 감내했겠지.
정의를 관철하기 위해, 숨진 여학생들을 위해서라도 모두 사형인 것은 당연하나 유족들을 생각하면 당일 집행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일본도 남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형 폐지론보다도, 범인이 소년이었어도 잔학하게 죽이는 방법으로 타인에게 폐를 끼치는 것이라면 사형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쿄애니 방화사건이라든지, 소년들이 낭떠러지에서 떨어뜨린 사건이 있었지만, 최근 일어난 적어도 이 2건에 대해서는 피해자 유족들의 감정도 생각해서 조속히 해줬으면 좋겠다.
최근, 이상한 무서운 사건들로 인해 일반시민들이 무서운 세상이 되어버렸다.
- gmd***** : 애초에 소년법은 필요 없다, 아무리 어려도 사람을 죽여도 되는지 안 되는지 유치원생이라도 알 수 있다. 오히려 순진무구한 어린 나이에 살인을 저지르니 오히려 무섭다.
- エンド : 쿄애니라던가, 유족이 범인을 끝장내도 죄를 묻지 않아도 될 정도의 사건이지요.
- canon_7751 : 과거에도 쓰야마 사건이라든지, 나고야 아베크 사건이 있었지만요. 나고야 아베크는 아무도 사형을 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1 범인은 시치미를 떼고 사회에 녹아들고 있다. 2방화라면 보석가게 강도나 다케후지 방화 3가 있었는데, 잊어버렸겠구나. 요즘 일도 아닌데, 인간은 잊어버리는 법이라. 4
오케가와 스토커 같은 것도 무서웠지. 아무리 경찰에 신고를 해도, 물적 증거가 갖춰져도, 죽일 때까지 방치. 범인은 사형당했나 5? 6
- elm***** : 일본이라면, 한 명을 숨지게 한 16명이 사형 판결 될 일은 절대 없겠지. 살인에 관해서는 이만큼 엄격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면 재범 위험도 없고.
- wat***** : 16명 사형이야~ 멋진 판결. 산 채로 불에 태운 것이라면, 이 정도밖에 없죠. 다만 누명은 없는지 그게 걱정되네요. 일본에서도 자백 강요로 인한 억울한 사건은 여럿 있어서요.
- minx**** : 최근에 본 이야기, 어딘가의 나라에 여행가던 일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가방에 마약이나 무엇인가 넣어져 있어서, [운반책]이 되었다. 그 나라는 마약에는 엄격하고 사형인 것 같다. 진범이 나타나지도 않았고, 며칠 후 사형집행일이 알려졌다 7. 8
누명을 쓰인 경우는 무섭지. 다만 확실하고 틀림없다면 방글라데시의 것도, 일본에서의 여러 가지 잔학 사건도 사형으로 좋다.
- ryo***** : 아직도 이런 있을 수 없는 사건, 세계적으로도 여성 멸시가 있을 것이다. 이런 끔찍한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라도 범죄자에게는 엄벌로 임해야 한다.
- msi**** : 너무 가혹해서 말을 잃었다... 이런 건 사형으로도 부족할 정도라고 생각해.
- atg***** : 집행될 때까지 신용할 수 없다. 조속히 집행되길 바란다. 이 쓰러져 있는 친족도 일부러 쇼하는 것 같다.
- g***** : 일본의 범죄가 거의 100% 실질적으로 가해자가 승리합니다. 설령, 잡더라도 재판을 해도 단지 죄의 정도만 결정하면 끝입니다.
- kyu***** : 그만큼 이 나라에서는 여성차별이 심하다는 거네. 본인은 억울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사법부가 잘돼서 다행이야. 일본에서는 무사안일이 사법에서는 마이너스로 나와 있는 부분도 적지 않게 있다고 생각한다. 성추행이나 갑질, 집단 괴롭힘 등의 정신적 피해도 상해사건과 동등한 중죄로 삼았으면 좋겠다.
- mam***** : 일본에서 하면 너무 엄격하다고 보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사실 일본이 만만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 mak***** : 일본에서도 흉악범은 이 정도로 하면 좋겠다.
- dkt***** : 개발도상국의 형벌은 감정적이고 가혹하지만, 이런 악질적인 성범죄에는 올바른 대응인 것이 아닌가 싶다. 다만 누명을 쓴 사람이 포함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 jkj***** : 일본 사법도 본받았으면 좋겠다.
- tea***** : 사법부가 제대로 기능하고 있군요, 부럽다. 어느 나라 샐러리맨 판사와는 다르다.
- 名古屋アベック殺人事件: 1988년 2월 23일부터 25일에 걸쳐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발생한 살인 · 집단 강간 사건으로 피해자 2명에게 잔인한 짓을 한 것은 다름 아닌 10대 청소년이었다. 해당 범죄가 워낙 중하여 미성년자였지만 1심에서 사형선고가 내려진 이례적인 범죄였다. [본문으로]
- 범인은 총 6명으로, 2명은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 2명은 징역 13년, 소녀 2명은 징역 5년 이상~10년 이하의 형. [본문으로]
- 宝石店強盗: 2000년 6월 11일, 도치기현 우츠노미야시 있는 귀금속 상점에서 일어난 방화 살인사건. [본문으로]
- 武富士弘前支店強盗殺人・放火事件: 2001년 5월 8일 오전 10시 49분,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에 소재하고 있던 소비자 금융 회사에서 발생한 살인·방화 사건. [본문으로]
- 桶川ストーカー殺人事件: 여대생이 옛 애인인 남자를 중심으로 범인 그룹에 괴롭힘과 스토킹을 당하다가 1999년 10월 26일, 사이타마현 오케가와시 오케가와 역 앞에서 살해된 사건. [본문으로]
- 아니다. 피해자 애인이었던 A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서 피의자 사망으로 불기소 처분, 주범 격인 B는 무기 징역, 살해를 실행한 범인 C는 징역 18년, 운전 역 D와 감시자 E는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본문으로]
- 아마도 중국의 마약 관련 사형 집행을 특유의 도시 전설로 꾸며낸 이야기인 듯. 중국은 일정 무게 이상 마약을 지니고 있다가 적발되면, 무조건 사형이다. [본문으로]
- 다만, 실제로 자신이 의도하지도 않았는데 운반책이 되어서 감옥에 갇히는 경우는 종종 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