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니 강한옥 여사의 빈소 모습>
<아베 총리가 조전, 문 대통령 어머니 장례식에>
[10월30일(수), 연합뉴스 일본어판]
-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어머니 강한옥 씨의 별세로, 아베 신조 총리가 30일 문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낸 것이 다수의 한국 여권 관계자의 이야기로 알려졌다.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 安政, 1954~) 주한 일본대사는 이날 오후 부산 시내 장례식장을 조문하러 방문, 문 대통령에게 아베 총리의 조전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악화한 한일관계를 놓고 한국 정부가 해결책을 모색하는 가운데, 아베 총리가 조전을 보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국의 이낙연 총리는 이달 24일 도쿄에서 아베 씨와 회담하고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친서 내용에 대해 [어려운 현안을 극복하고 한일 정상이 만났으면 하는 희망을 표명한 것으로 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달 14일에는 문 대통령이 태풍 19호에 의해서 일본이 대규모 피해를 본 것에 대해 아베 신조 총리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대한 아베 총리는 23일 외교 경로를 통해서 사의를 표하는 전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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