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그립다... 김주혁 씨의 죽음으로부터 2년>
[10월30일(수), 조선일보 일본어판]
- 배우 김주혁 씨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지났다. 김주혁 씨는 2017년 10월 30일 교통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당시 김주혁 씨는 스스로 차를 몰다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변에 있는 아파트 입구 부근에서 다른 차와 충돌해 뒤집히는 사고를 냈다.
그 후 김주혁 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두었다. 고인은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있는 가족 납골당에 안장되었다.
지난해 김주혁 씨의 죽음으로 1년 만에 비공개로 추모식이 열렸다. 고인의 지인들과 연예계 동료들이 모여 조용히 애도의 뜻을 표했다.
1998년에 SBS 제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혁 씨는 영화, 드라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 [카이스트], [사랑은 아무나 하나], [프라하의 연인], [무신], [구암 허준], [아르곤] 등을 비롯해 영화 [청연],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싱글즈], [공조],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해 왔다.
특히 김주혁이 팬들에게 친근감을 주게 된 것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KBS 제2)의 [1박 2일] 코너에 출연하면서다. 어딘가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이며 대활약을 펼쳤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