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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이 멸종위기라고? 그렇다면, <슈퍼꿀벌>을 만든다!

!@#^& 2019. 11. 2. 03:32


<꿀벌이 멸종 위기..그렇다면 슈퍼 꿀벌을 만들겠다!>

[11월1일(금), GIZMODO]


[수가 줄어든다면, 개체를 강하게 만들 것이다!]

- 우리의, 소중한 식물의 꽃가루를 매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꿀벌의 급격한 감소의 영향으로 생태계나 식물 망에도 영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40%의 꿀벌군집이 소멸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군집 붕괴 현상). 이것은 농업에 큰 타격으로 꿀벌의 매개에 의존하는 곡물 생산에 매년 200억 달러(약 23조 원)의 손해가 나고 있습니다.

이 위기를 어떻게든 개선하려고 생각된 것이 바로 슈퍼 꿀벌!

농가와 꿀벌의 꽃가루 매개를 강화하는 노력을 하는 아르헨티나의 [Beeflow]라는 소규모 신생기업이 이번에 꿀벌의 면역조직을 높이고 낮은 기온으로도 날 수 있는, 스태미너를 증대한 영양제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악천후나 기온이 떨어질 때, 꿀벌의 활동은 둔해져 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곡식에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우리는 건강하고 강한 면역력을 가진 꿀벌은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Beeflow의 CEO인 Matias Viel 씨.


<스타트업 기업인 Beeflow의 20대 젊은 CEO, Matias Viel 씨>


블룸버그에 의하면, 이 영양제는 농가가 매개하길 바라는 곡물에 꿀벌을 배달할 수 있도록 조제해 놓았다는 것. 어떻게 사용하는가 하면 일주일에 1번 이 영양제를 꿀벌의 둥지 안으로 부으면 끝.

Beeflow가 아르헨티나에서 시행한 영양제 시험에서는 아몬드, 사과, 블루베리, 키위의 수확량이 90%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 미국 오리건 블루베리 농원에서는 수확량은 25%, 배리 자체의 크기는 22%로 증가했고 캘리포니아의 아몬드 농가에서도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는데 아직 결과의 분석까지는 이르지 않았다고.

올해 7월 300만 달러(약 35억 원)의 투자를 받은 Beeflow이지만, 그 돈으로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설립해서 미국 사업을 넓히고 싶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영양제로 인해 좋은 결과가 여러 나라에서 시작함으로써 농업이 큰 구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대로 꿀벌이 자꾸 죽어가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아무리 강한 슈퍼 꿀벌을 만들어도 의미가 없어질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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