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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에버튼전 백태클 퇴장... 상대편 선수, 심각한 부상에 손흥민 오열하다

!@#^& 2019. 11. 4. 09:42

<안드레 고메스에게 백태클로 심각한 부상을 야기한 손흥민이 퇴장 후, 자책감과 괴로움으로 오열했다>


<[심각하게 우울하였고, 울고 있었다] 일발 퇴장, 손흥민의 모습을 팀 동료가 밝히다>

[11월4일(월), 골닷컴 일본어판]


- 토트넘의 델레 알리는 안드레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가해 퇴장당한 손흥민이 정신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토트넘은 적지에서 에버턴과 경기. 63분에 알리의 득점으로 선취한 토트넘이었으나, 79분 손흥민이 고메스의 후방에서 슬라이딩하면서 일발 퇴장. 그 뒤 추가시간에 에버턴에 동점골을 내주며 1-1무승부.

손흥민으로부터 슬라이딩을 당한 고메스는 넘어지면서 오리에와 충돌하여 그 자리에 웅크린다. 달려간 에버턴 선수들은 머리를 감싸며 불안해했고, 근처 서포터도 눈을 가리고 싶을 정도의 광경이었던 듯했고 한국 대표팀 공격수도 멘털적으로 흔들리면서 스태프에게 안기는 장면도 확인되고 있었다.


<고메스는 손흥민의 태클을 당해 넘어지는 과정에서 오리에와 충돌, 발목이 90도로 꺾여버리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다>


경기 후 1골을 기록한 알리는 [스카이 스포츠]에서 [나는 고메스의 모습을 필요 이상으로 보고 싶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의 무사와 조기 회복을 기원하고 바라는 것뿐이었다]라고 77분의 장면을 언급하며 퇴장한 손흥민의 태도에 대해서도 밝혔다.

[손은 몹시 우울해 있었다. 눈물을 흘리고 있었지만, 그의 책임은 아니다. 그는 정말 최고로 좋은 녀석으로 의도해서 그런 짓을 하는 선수가 아니다. 그는 고개를 들지 못하고, 대기실에서 심하게 울고 있었다]

덧붙여 현 단계에서 고메스의 부상 정도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이라이트 경기, 8분 19초에 문제의 장면이 나옵니다>


<에버턴 지휘관, 안드레 고메스 악몽의 부상을 언급, [가장 힘든 순간]>

[11월4일(월), 울트라 사커]


- [전략(前略)]... 해당 경기 후, 공식 회견에 출석한 실바 감독은 고메스의 부상을 언급했다.

[오늘의 경기와 그 결과를 잊었고, 우리에게 가장 힘든 순간이 되었다]

[우리의 라커룸에서도 힘든 순간이 되었다. 안드레는 앞으로 그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받게 된다. 다만 개인적으로 그가 풋볼러, 그리고 남자로서 더 강하게 되어 돌아오기를 100% 확신하고 있다]

[그는 훌륭한 사람이며, 훌륭한 프로페셔널이다. 우리 플레이어들은 슬퍼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 경기에서 멋진 반응을 보였다]

또, 실바 감독은 안드레 고메스의 부상으로 이어진 손흥민의 태클에 관해서도 언급. 손흥민의 플레이에 악의가 없었다고 단언하며 옹호하는 자세를 보였다.

[저 장면을 직접 내 눈으로 보았다. 그 후에 TV 영상에서는 확인하지 않고 있다. 다만, 내 의견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그래서 무언가가 바뀌는 것도 아니다]

[저것은 강한 태클이었지만, 손이 어떤 악의 없이 한 플레이임을 100% 확신하고 있다]

현시점에서 안드레 고메스의 부상 상태는 불분명하지만, 반년 혹은 1년 단위의 큰 부상이 될 가능성은 큰 모양이다.


<들것에 실려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고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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