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홍콩 장관에 [높은 신뢰], 경질 관측 사라져>
[11월5일(화), 아사히 신문]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4일 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을 상하이에서 만나 캐리 람 장관에 대한 [높은 신뢰]를 전했다. 캐리 람 경질 대신, 연임시킬 뜻을 분명히 밝힌 셈이다. 시진핑 주석은 혼란의 수습을 향해 강한 태도로 임하도록 요구하고 민주파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 자세를 분명히 했다. 중국이 압력을 높임으로써 홍콩의 추가될 긴장은 불가피한 정세다.
홍콩의 시위가 확대된 6월 이후, 2명이 공식 회담하는 것은 처음이다. 회담에는 외교를 담당하는 양제츠 공산당 정치국원,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함께 치안의 책임자인 자오커즈 공안부장도 배석했다.
캐리 람 장관이 정세를 보고한 후, 시진핑 주석은 [당신은 홍콩 정부를 이끌며 직책을 완수하고 정세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등, 많은 어려운 일을 했다. 중앙정부는 높이 신뢰하며 당신이 하는 일을 충분히 평가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게다가, [폭력과 혼란을 막고, 질서를 회복시키는 것이 홍콩의 당면한 가장 중요한 임무다. 법에 따라 폭력을 멈추고 처벌하는 것이 홍콩 민중의 행복을 지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배 강화하는 중국, 홍콩으로의 강경책 · 대만 분단책까지>
[11월5일(화), 닛폰 방송]
- 닛폰 방송 [더·포커스(11월 4일 방영)]에는 산케이 신문 논설위원인 후지 산케이 비즈니스 아이 편집장인 야마모토 히데야(山本秀也, 1961~)가 출연, 중국의 홍콩 정책에 대해 해설했다.
홍콩의 캐리 람 장관이 중국을 방문, 6일 홍콩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총리와 베이징에서 회담할 것으로 알려졌다(상기한 첫 번째 기사).
야마모토): 다만, 지난주 종료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회에서 홍콩을 포함하여 법률을 강화하여 집행을 사양하지 않겠다는 것을 말하고 있으므로, 상당히 통제를 강화할 것을 통보하게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시위에서 중국의 국영 통신사인 신화통신사의 빌딩이 습격을 받아 유리가 깨지거나 했기 때문에 상당한 강행 모드로 캐리 람 행정장관에게 말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리타): 제4차 총회는 행정 장관과 주요 관료의 임명 제도를 개선하라는 결정을 내렸는데, 개선이라는 것이 요점은 억압을 강화하자는 것일까요?
야마모토): 지금은 선거위원이 거의 친중파 위원인 선거 모체에서 뽑히는 간접선거인데, 이것을 더욱 중국 측의 의향으로 움직이게 할 것인가? 아니면 선거를 그만두고 전임제로 만들어 버릴 것인가? 입니다.
모리타): 그런 것까지 생각하고 있다면...
야마모토): 그렇게 되면, 홍콩에서 말하는 직선제나 보통선거를 해 달라는 홍콩 사람들의 요구에서 더욱 멀어지는 것입니다. (다만) 아무리 눌러도 지울 순 없으므로 저항은 오래갈 것입니다.
모리타): 캐리 람 행정 장관은 6일, 회담하는 정부 총리에게 그런 말을 듣는 거군요.
야마모토): 그런 거겠죠. 물론, 그러한 방향성은 만나던 안 만나던 별도로 진행하겠지만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만의 건국절인 쌍십절식에서 손을 흔드는 차이잉원 총통>
[대만에는 민·관 분단을 목적으로 한 우대책]
모리타): 한편, 대만에 대해서는 중국의 개인이나 기업에 대해 우대책을 발표한 것 같습니다.
야마모토): 추가 발표하겠네요.
모리타): 5G 정비 및 테마파크의 분야에서 대만 기업의 중국 진출을 촉진하거나, 가계에는 중국 본토에서 주택 구매 시 편의를 주겠다는 것을 내놓고 있습니다.
야마모토): 이전에도 32개 항목 정도의 혜택이란 것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즉, 무엇을 하고 싶으냐면 대만의 민간과 경제를 중국 대륙으로 끌어들여 차이잉원 총통 이하의 대만 정부와의 분단을 꾀한다는 관민의 분단책이군요.
모리타): 연초에 대만은 총통선거가 있었는데, 여기서 차이잉원 씨가 아마 재선되리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정치에서는 어려우니 경제 쪽을 흔들려고, 그래서 우대책을 내면서 분단시키자는 거군요.
야마모토): 다만, 차이잉원 씨의 지지율이 그렇게 높아진 것은 중국이 무리를 계속하기 때문이며 말하자면 차이잉원 씨의 선거운동을 대신 해주는 것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