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 X 101] 득표 조작 의혹으로 구속 영장 청구, 안준영 PD는? [악마의 편집]으로 방송 중에도 논란에>
[11월5일(화), Wow! Korea]
- 한국 Mnet 오디션 프로그램 [PRODUCE X 101] 의 득표 조작(순위 조작)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안준영 프로듀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대체 어떤 인물인가?]
안 프로듀서는 1979년생. CJ ENM계열의 음악 전문 채널 [Mnet] 소속의 프로듀서로, 지난 2010년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를 통해서 메인 연출을 맡았다. [슈퍼스타 K2], [슈퍼스타 K4], [댄싱 9]등 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성공하며 [스타 프로듀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이후 안 프로듀서는 [국민이 스스로 프로듀서로 아이돌을 만든다]를 컨셉으로 한 프로그램 [PRODUCE 101], [PRODUCE 48] 등 이른바 [PRODUCE 시리즈]를 기획하고 잇달아 다루었다. 이 과정에서 [I.O.I]나 [Wanna One]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안 PD는 방영 중부터 [악마의 편집], 그리고 [프로듀서 픽(프로듀서 독자적인 판단으로 선택하는 것)] 등을 행하고 있었다는 증언이 차례차례로 튀어나왔다.
리액션이나 코멘트 등이, 마치 그때의 상황으로부터 [우연히] 나온 것처럼 연출해, 시청자를 조롱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지난달 15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PRODUCE X 101 제작진이 ○ ○을 집중적으로 촬영, 분량을 조금 늘리라는 등 지시했다고 폭로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또한, 5일 오전 10시 30분 [PRODUCE X 101]의 프로듀서 등 관계자들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 실질 심사를 받는다고 보도됐다.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