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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CEO가 [사내 연애]로 해임 - [너무 빡빡한거 아닌가?] 목소리도

!@#^& 2019. 11. 5. 22:33


<맥도날드 CEO가 [사내 연애]로 해임, 미국 에서는 상식이라도 일본에서는 [(해임은)너무 빡빡하다]라는 목소리도>

[11월5일(화), Abema TIMES]


- 2015년, 맥도널드의 CEO에 취임한 스티브 이스터브룩(Stephen James Easterbrook, 1967~) 씨. 운영 합리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주가를 2배로 끌어올린 주역이었지만, 맥도날드는 돌연 CEO를 해임했다고 발표했다.

그 이유로 든 것이 [consensual relationship], 즉 [합의에 기초한 관계]를 종업원과 가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맥도날드에는 소위 [연애금지]의 사내 규정이 존재했고, 이스터브룩 씨는 그 규정을 어김으로써 CEO에서 해임되었다. 그러나 이스터브룩 씨는 아내와 이혼했다고 보도되고 있어 독신에 대한 룰로서는 조금 엄격해 보이기도 하다.

일본 거리에서 물어보면, [좀 엄격한 거 아닌가요? 서로 동의했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남성·60대)], [사내 결혼이라는 것은 많잖아, 옛날에는. 서로의 인간성 이해 때문 (남성·70대)], [연애는 자유라고 생각하는 건 좀 어렵겠네요 (여성 20대)]라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일본인의 감각으로서 약간 위화감이 있는, 일반 기업에서의 [연애금지]의 규정. 그러나 미국에서는 입장을 이용한 성희롱 방지, 또 친밀한 관계에서 생기는 [편애]를 막기 위해, 관리직 등을 대상으로 부하와의 연애나 성적인 관계를 금지하는 사내 규정을 두고 있는 회사가 적지 않다고 한다. 반도체 대기업 인텔에서도 작년, 종업원과 합의로 연애관계가 되었다는 이유로 CEO가 해임되었다.

맥도날드의 CEO를 해임당한 이스터브룩 씨는 사실을 인정한 뒤 [관계를 맺은 것은 잘못이었다]고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 후임 CEO로는 맥도날드 USA의 크리스 켐틴스키 사장이 취임하고 있다.


<맥도날드 매장에서도 알바들은 하면 안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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