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일본 대표 새 유니폼 발표, 주제는 [구름 한 점 없는 쾌청함] 5색의 청색으로 표현>
[11월6일(수), 마이니치 신문]
- 일본축구협회는 6일, 일본 대표가 착용하는 새로운 유니폼을 발표했다. 주제는 [쾌청]으로 5가지의 푸른색을 사용하여 선수나 서포터를 보면서 하늘이 하나로 이어지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일본의 전통 그림인 우키요에에서 착상을 얻었으며, 목덜미에는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하다는 [日本晴れ] 문자가 새겨져 역으로 남자는 [侍魂(사무라이 스피리츠)], 여자는 [撫子(나데시코)]라고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남녀 전 세대 공통으로 이달 10일에 있는 여자 일본 대표 평가전, 남아공전(미쿠니 월드 스타디움 기타큐슈)에 선보인다. 남자 대표팀은 14일 월드컵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인 키르기스스탄전(비슈케크)에서 착용할 예정. 도쿄 올림픽에서는 규정상 왼쪽 가슴의 일본축구협회 엠블럼과 겨드랑이 3줄을 제외한 디자인이 될 전망이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U22 일본 대표인 엔도 게이타(요코하마)는 [최고의 쾌청함. 희망에 가득 차 넘친 굉장히 좋은 디자인의 유니폼으로 5색의 블루가 멋있다]라고 말했다.
- for***** : 이것을 멋있다고 생각하거나 살려는 감각 따위 나에게는 없다.
- ack***** : 이렇게 데굴데굴 바꾸지 말고, 일본 대표라고 하면 [이것]이라는 디자인을 확실히 가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솔직한 의견이지만... 좀 그렇습니다.
- ariko : 보는 편은,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익숙해지기 전에 다음 디자인으로 바뀔 것 같기도 하지만..
- kop***** : 트레이닝복 이길 빈다. 누가 디자인하고 있는 거야? 내가 디자인 하는 게 낫겠다.
- kaz***** : 지금까지도 미묘하다 싶던 유니폼은 있었지만, 조만간 익숙해졌는데 이건.. 대표팀 경기에서도 이전 유니폼 입고 오는 서포터가 많겠지.
- もう秋ですね : 다른 나라는 경기 상관없이 같은 색이나 같은 디자인의 유니폼이 많지. 일본은 왜 경기마다 제각각일까?
- jpn***** : 이거면 오히려, 아무것도 안 하는 그냥 파랑이 좋았다...
- qhb***** : 바꾸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잉글랜드,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각각 전통이 있고 멋있지만.
- bra***** : 내년에만 했으면 좋겠다. 힘이나 자존심이나 무엇도 느낄 수 없다. 유감이란 이럴 때 하는구나..
- i_l***** : 멋있다, 촌스럽다는 개인의 주관이라 상관없는데, 위장복은 어디까지나 군대를 이미지화해 버리기 때문에 일본대표 유니폼에는 맞지 않는 것이 아닌가?
- nac***** : 잠옷 같은 디자인이네요, 아디다스에는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좀 더 심플한 디자인 부탁드립니다.
- hdj***** :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 실망입니다.
- hdr***** : 잘도 해주었구나.
- alf***** : 모처럼의 발표입니다만, 그다지 멋지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표는 모두 같은 유니폼(A 대표 디자인)으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su5***** : 누가 이 유니폼 어디를 좋게 생각하고 채용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도쿄 올림픽에서 이것을 선수들이 입을 걸 생각하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여론을 고려해서 역시 관두겠습니다!]가 되길 기대합니다.
- unk***** : 쾌청을 이해하고 있는 걸까? 이걸 보고 구름 한 점 없는 쾌청함을 이미지 할 일본인은 거의 없다. 유니폼 디자인도 엉성하게 하지 말고 좀 성실하게 했으면 좋겠다. 왜 이렇게 됐는지 따지고 싶다.
- son***** : 돈까지 쥐여주는 아디다스님인데 인제 그만 바꾸길 바란다, 좀 더 제대로 된 디자인을 해주는 곳이 있을 텐데.
- ccb***** : 상·하·양말이 안 맞을 것 같은데요.. 색의 균형이..
- hin***** : 솔직히 아직은 예전 유니폼이 더 좋다. 1만엔 내고 이것을 사려고 하진 않겠다.
- app***** : 이번 디자인은 전혀 간지가 살지 않는다. 스폰서 관계도 있겠으나 슬슬, 일본은 이런 디자인에서 졸업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