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바 감독 [모두가 좋은 투구를 하였다] 3전 전승>
[11월8일(금), 일간 스포츠]
<프리미어 12: 대만 1-8 일본> ◇ 1차 라운드 B조 ◇ 7일 ◇ 대만 타이중
- WBSC 랭킹 1위의 일본이 4위 대만을 꺾었다. 이미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에서, 1차 라운드를 3승 0패 1위로 통과. 대만전 승리로 슈퍼 라운드에서 힘을 실었다.
선수는 일본이 빼앗았다. 1회 2사부터 곤도가 풀 카운트까지 버틴 끝에 볼넷으로 출루. 이어서 스즈키의 타석에 초구를 상대 배터리 실책으로 곤도가 2루 진루. 2사 2루에서 슬라이더를 스즈키가 받아치면서 좌중간을 반으로 쪼개며 2루 주자 곤도의 생환. 스즈키는 단숨에 3루에 도달했다. 이어 5번 요시다는 우전으로 때려내면서 2번째 득점을 빼앗았다.
추가점은 주포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3회 1사 1루에서 4번 스즈키가 좌중간 자리에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의 푸에르토리코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6회에는 [사카마루] 콤비의 역동이 빛났다. 1사에서 6번 사카모토가 실책으로 출루했고, 7번 마루의 방망이가 센터의 키를 넘기는 타격을 보여주었다. 이에 1루 주자 사카모토는 단번에 홈으로 돌아오면서 마루는 12타석 만에 대망의 대회 첫 안타로 2루 베이스에서 세리머니를 했다.
이어 9회에는 스즈키의 적시타로 이날 4타점째 적시타 등으로 리드를 8점까지 벌렸다. 스즈키는 제1타석에서 3루타, 제2타석에는 홈런을 터뜨렸고, 2루타까지 뽑으면서 사이클링 히트 급의 활약이었다.
투수진은 중반까지 대만 타자를 막아냈다. 5회까지 4번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지만, 선발 이마나가와 2번째 오노가 버티면서 무실점으로 봉인. 6회부터 3번째 야마오카, 7번은 가이노가 8회까지 무실점 릴레이. 9번 야마모토는 대만의 반격으로 1점을 내주었다.
이나바 감독은 [오늘은 대만 팬들의 대성원, 예상보다 대단했다. 선취점을 뽑을 수 있었던 것이 컸다. 1점 아니라 2점을 뽑은 것이 좋았다. 선제, 밀어내기, 굳히기, 좋은 형태로 점수를 땄다. 투수는 원정 한가운데서도 이마나가가 자신의 투구를 해주었다. 대만의 좋은 타자가 많은 가운데 그들의 좋은 점을 알아볼 수 있었지만, 끈질기게 눌렀다. 다른 투수도 주자를 내보내면서 모두가 좋은 투구를 해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7일 기준 일본, 대만, 미국, 멕시코의 슈퍼라운드 진출이 확정됐다.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