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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차이잉원 총통, 홍콩정부에 [청년들의 피를 더이상 흘리게 하지 마라] 비판

!@#^& 2019. 11. 14. 23:59


<[홍콩 정부는 젊은이를 희생시키지 마라]= 대만 차이잉원 총통>

[11월14일(수), 포커스 대만]


- 홍콩 경찰이 대학 캠퍼스에 돌입하면서 다수의 학생을 체포하자,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베이징 당국의 체제를 위해, 홍콩의 젊은이를 제물로 삼아선 안 된다]라고 올렸고 홍콩 정부의 폭력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다음 혼란이 계속되는 홍콩에 눈을 떼지 말아 달라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소정창 행정원장(총리)과 여당인 민진당의 린페이판 부비서장(부간사장)도 이날 홍콩 정부를 비난하는 댓글을 잇달아 발표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백색 테러 시대는 대만이 두 번 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은 아픈 과거라고 한 다음, 홍콩의 현상을 언급. 경찰이 시민을 지키지 않고 시민 위주가 아닌 정부는 [신뢰를 잃을 것]이라고 경고를 했다. 그리고 홍콩의 자유와 법의 지배는 권위주의에 병들었으며,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믿는 자는 일어서라]고 세계인을 고무시켰다.

소 씨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대만인은 홍콩 경찰의 방식을 [수용할 수 없다]고 비판. 대만도 일찍이 같은 시대를 경험했지만, 권위는 자유를 금할 수 없고 폭력은 이의를 진압할 수 없으며 독재체제는 민주주의를 이길 수 없음을 세계에 증명해 왔다고 하면서, 학생과 대화하며 시민의 호소에 귀를 기울일 것을 홍콩 정부에 호소했다.

린 씨는 기자 회견을 열어, 홍콩은 지금 경찰의 횡포가 만연한 도시로 성립되었고 법의 지배로 붕괴하였다고 지적. 폭력 진압으로 홍콩의 일국양제를 소멸시키려는 베이징 당국의 의도는 분명하고, 마치 톈안먼 사건의 재발견이라고 비판했다. 

그다음, 세계 각국이 홍콩을 지원하는 홍콩의 제도를 50년 동안 유지하겠다고 약속한 1984년 [중영 공동 선언]의 준수를 중국 측에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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