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한국 vs 멕시코, 이긴 쪽이 도쿄올림픽 출전... 한국 승리라면 일본과 결승 진출로 일한(日韓)대결로>
[11월15일(금), Full-Count]
[대만은 결승 진출을 놓쳤고, 미국은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의 가능성을 남겨둔다]
- 제2회 WBSC 프리미어 12(텔레비전 아사히 계열에서 방송)은 15일 슈퍼라운드 제3차전 [미국-대만]이 도쿄 돔에서 열렸고, 3-2로 미국이 역전승하면서 미국은 이번 대회의 미대륙 1장, 아시아·오세아니아 최상위국(개최국 일본 제외)에 1장씩 생기는 도쿄 올림픽 출전권 획득의 소망을 이어갔다.
한편, 대만은 결승 진출은 소멸. 19시 시작하는 [멕시코-한국]戰에서 멕시코가 이기면 미국, 한국이 이기면 대만이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놓치게 된다. 결승 진출은 일본·한국·멕시코의 3팀으로 압축됐다.
이 경기(미국-대만)가 끝난 시점에서 각 팀의 승패는 다음과 같다.
- 일본 3승 1패
- 멕시코 3승 1패
- 한국 2승 1패
- 미국 2승 3패
- 호주 1승 3패
- 대만 1승 3패
슈퍼라운드의 모든 경기를 마친 미국은 2승 3패. 이미 결승 진출은 소멸했지만, 3위 결정전 진출 가능성은 남겼다. 한편 대만은 1경기를 남겨둔 1승 3패. 16일 호주전에서 이겨도 2승에 불과하니 이쪽도 결승 진출 가능성이 소멸했다.
밤(19시)에는 3승 1패의 멕시코와 2승 1패인 한국이 맞붙는다. 멕시코가 이기면 4승 1패로 멕시코의 결승 진출이 결정. 이 시점에서 미국이 멕시코를 능가할 가능성이 없어지기 때문에 멕시코의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이 결정된다. 그 경우 미국은 내년 3월, 미대륙 예선인 세계 최종 예선에서 도쿄올림픽 출전을 노리게 된다. 그리고 결승전은 16일, 일본-한국에서 이기는 쪽이 진출한다.
(멕시코 승리 시: 멕시코 결승 진출, 미국 내년 3월 세계최종예선으로 밀려남, 한국&일본은 16일 경기에서 이긴 팀이 결승으로 진출)
한편 한국이 이기면 3승 1패. 16일 [일본-한국]에서 어느 쪽이 이겨도 패한 팀은 멕시코와의 맞대결에 이긴 상황이 되므로 일본과 한국 결승 진출이 결정된다.
즉, 한국이 멕시코에 이긴 시점에서 17일 결승전은 한일전이 되는 것이 결정. 두 팀은 16일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 만나기 때문에 2일 연속으로 서로 맞붙게 된다. 또, 한국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최상위가 확정되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한국 승리 시: 한국&일본 결승진출, 한국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