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곧 남성이라고 생각했다..? 소년 만화 인기작을 그리는 여성 만화가 5선>
[11월15일(금), マグミッス]
[인기 배틀만화나 다크판타지 작품을 다룬다]
- 2019년 11월 초, [주간 소년 점프]를 발행하는 슈에이샤의 관계자에 [여성 점프 만화 편집자는 생기지 않나요?]라고 질문한 사람의 글이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며, 소년 만화 편집에 필요한 자질과 편집자 채용의 남녀 차이 등 다양한 논의가 일어났습니다.
한편, 소년만화 인기작을 그리고 있는 만화가 중에서도 여성 만화가들은 많이 있습니다. 소년 만화 잡지에 독자를 사로잡은 여성 만화가라는 의미에서는 [란마 1/2], [이누야샤], [경계의 린네]의 타카하시 루미코 선생님과 [청의 엑소시스트]의 카토 카즈에 선생님 등이 꼽히지만, 소년 만화의 인기작을 그리고 있으며 일견 남자 같은 필명이지만 사실은 여성이었다…라는 만화가도 적잖이 존재합니다. 이번에는 그런 여성 작가들을 5명 소개합니다.
1. [생명의 무게·가치]를 차곡차곡 그려내는 [아라카와 히로무] 선생님
- 말하지 않아도 알만한 인기작 [강철의 연금술사]의 작가. [잃어버린 몸을 되찾는다]는 다크한 이야기와 뜨거운 전개에 빠진 사람도 많지 않을까요? 매력적인 등장인물이나 배틀신은 물론, 목숨이나 잃어버린 것의 무게에 대해 제대로 묘사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현재는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홋카이도의 축산학교를 무대로 한 청춘 만화 [은수저]를 그리고 있습니다. 해당 작품에도 생명의 무게·가치가 테마로 있고, 장르는 다르나 근간인 부분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2. 적·아군 모두에 매력적인 캐릭터를 그리는, [호시노 가쓰라] 선생님
- [하가렌]과 마찬가지로 다크판타지한 액션만화 [디 그레이맨]의 작가입니다. 이 작품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 개시하면서 인기를 끌었고, 2015년에 시리즈 누계 발행 부수 2,250만 부를 돌파. 엑소시스트와 악마의 싸움을 그린 작품으로 매 편마다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고, 예쁜 일러스트가 특징입니다. 현재는 [점프 SQ.RISE]에서 연재 중이며 복선회수도 시작되어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3. [노력·우정·승리]를 확실히 그리는 명작도! 명작 축구만화 [휘슬!]의 [히구치 다이스케] 선생님
- 주간 소년 점프에서 인기를 끈 축구만화 휘슬의 작가. 데뷔 초에는 여성작가 명의로 활동하다가 휘슬의 연재개시를 두고, 필명을 히구치 다이스케로 바꿨습니다. 축구를 통해 상큼한 청춘 스토리를 그리며 노력·우정·승리라는 점프의 키워드를 잘 실천하고 있는 작품으로, 이미 완결이 났습니다.
2017년에는 작가 활동 25주년을 맞아 쇼가쿠칸에서 연재 개시한 새 시리즈 [휘슬! W]의 단행본 제1권도 발매되어 있습니다.
4. 요괴 배틀액션 [결계사]의 [타나베 이에로우] 선생님
-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인기를 끈 결계사의 작가. 장르는 능력자 배틀·요괴 퇴치 액션 만화로, 적을 결계에 가두고 결계째 멸하는 조금 특이한 전투 방식이 특징적인 작품이었습니다.
현재는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버드맨]을 연재중입니다. 몸에서 날개가 나오는 특수한 체질이 된 소년·소녀가 며칠에 한 번 발생하는 [블랙아웃]과 함께 나타나는 괴물과 싸우는 SF 액션 만화입니다.
5. 치밀한 심리전·두뇌 전을 그린 [코지 메구미] 선생님
-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블러디 먼데이]를 연재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을 무대로 한 테러리스트와의 배틀이나 심리전·두뇌전을 그린 작품으로, 그 리얼리티나 하드한 스토리 전개는 종래의 서스펜스 작품과 선을 긋고 있습니다. 또, 미우라 하루마 씨와 사토 타케루 씨가 출연한 실사 드라마도 제작되어 2시즌 동안 방송되었습니다.
최근, 고단샤 [마가포케]에서 [This Man 그 얼굴을 본 자에게는 죽음을(원작: 하나바야시 소라)]을 연재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신작이 기대되는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