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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일본의 대표적인 미해결 사건 10가지 (2부)

!@#^& 2019. 11. 17. 05:29

<(왼쪽) 난페이 오와다점 2층 사무실에 조사하고 있는 수사원 (날짜 동일)>

<(오른쪽) 여종업원 3명의 시신이 발견된 슈퍼 [난페이 오와다점]의 2층 사무실에서 시신을 옮기는 수사원 (1995년 7월 31일)>


6. 하치오지 슈퍼 강도살인 사건 (八王子スーパー3人射殺事件, 1995년)

- 1995년 7월 30일 오후 9시 15분경, 도쿄도 하치오지시 오와다마치의 슈퍼 [난페이 오와다점]의 2층 사무실에서 시간제 종업원인 고등학교 여학생 두 명과 40대 여성이 머리를 권총으로 맞아 살해됐다. 

금고에는 탄흔이 있었지만, 현금 약 500만 엔은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경찰은 강도살인 혐의로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하고 2010년의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살인죄 등의 공소 시효가 철폐되어 현재까지 수사 중이다.


<(왼쪽) 경시청이 3D 프린터로 재현한 고바야시 준코 씨 살인 사건 현장의 모형 (2014년 9월 4일)>

<(오른쪽) 고바야시 준코 씨의 살인·방화 사건의 현장 당시 목격된 괴한의 캐리커처를 붙인 실물 크기 인형을 세우는 수사관들 (2004년 9월 9일)>


7. 조치 대학생 살인 사건 (上智大生殺害事件, 1996년)

- 도쿄도 가쓰시카구에서 1996년 9월, 조치대 4학년 고바야시 준코(小林順子, 당시 21세) 씨가 살해되었는데, 집이 방화 되어 불탄 자리에서 목 등을 찔린 채 고바야시 씨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타다 남은 성냥갑이나 이불에서는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A형 남자의 DNA가 검출되었다. 

경시청은 지금까지, 총 8만 명 이상의 수사원을 투입해 현재까지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上) 일가족 4명이 살해된 자택 주변을 수색하는 수사원 (2000년 12월 31일)>

<(下) 수사본부가 공개한, 범인이 미야자와 씨에게 뺏어 입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트레이너와 같은 종류 (2002년 7월 1일)>


8. 세타가야 일가족 살인사건 (世田谷一家4人殺害事件, 2000년)

- 2000년 12월 31일, 도쿄도 세타가야구 가미소시가야의 회사원 미야자와 미키오(宮沢みきお, 당시 44세)를 비롯한 아내(41), 장녀(8), 장남(6)이 살해된 상태로 발견되었고 현금 약 15만 엔이 사라졌다. 

30일 심야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범인은 반나절 가까이 현장에 머무른 뒤 트레이너와 히프백, 부엌칼 등 다수의 유류품을 남기고 도주. 실내에서 지문이나 DNA가 검출되었다.

범인은 혈액형 A형으로, 키 170㎝ 안팎의 마른 체격의 남자로 보인다. 경시청은 지금까지 총계 20만 명의 수사 인력을 투입하였고 현재도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2014년에는 유력 정보에 대한 포상금 상한선을 일본 내 최고액인 2,000만 엔으로 인상했다.


<(왼쪽) 사다리차로 소방대원에게 운반되는 피해자. 이 사건으로 마작 게임 매장의 손님 등 44명이 사망했다 (2001년 9월 1일 오전 3시 5분)>

<(오른쪽) 사망자 44명을 낸 상가 묘조 56빌딩 화재 현장에 놓인 꽃과 음료수 (2001년 9월 3일)>


9. 가부키초 빌딩 화재 (歌舞伎町雑居ビル火災, 2001년)

2001년 9월 1일 오전 0시 50분쯤, 도쿄도 신주쿠구 가부키초 상가 [묘조 56빌딩] 3층의 엘리베이터 홀 부근에서 발화, 3·4층 약 160㎡를 태웠으며 카바레식 클럽 등의 손님과 종업원 총 44명이 일산화탄소 중독 등으로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08년 7월, 업무상 과실치사상죄 혐의를 받은 빌딩 소유 회사의 경영자나 세입자 책임자들 5명에게 집행 유예 판결이 확정됐다. 3층 천장에 매달린 간판에 방화된 흔적이 있다고 보이지만, 수사는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장인 회사 본사 앞을 바라보는 교토부 수사관 (2013년 12월 19일 오전)>


10. [교자노오쑈] 사장 피살 사건 (餃子の王将」社長射殺事件, 2013년)

 - 2013년 12월 19일 오전 5시 45분경, 교자노오쑈를 체인 전개하던 [오쑈 푸드 서비스]의 사장이었던 오오히가시 타카유키(大東隆行, 1941~2013) 씨가 교토시 야마시나구의 본사 앞에서 살해됐다. 오오히가시 씨는 스스로 운전하고 온 차에서 내린 직후, 가슴이나 배에 25구경 권총 4발을 맞고 사망했다.

차내에는 현금 백수십 만 엔이 손대지 않고 남겨져 있었던 점 등으로 인해, 돈의 목적이 아니라 원한에 의한 범행으로 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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