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금), 무네카타 아키마사(宗像明将) 음악 평론가]
- [제70회 NHK 홍백가합전(紅白歌合戦)]첫 출전을 결정한 [히게단] 오피셜히게단디즘(Official髭男dism). 그 보컬인 후지와라 사토시(藤原聡, 1991~)가 일반 여성과 결혼하였다고 발표했다.
이하, 본인으로부터의 코멘트 전문을 게재한다.
- 사사로운 일입니다만, 오늘.
전부터 알고 지냈던 일반 여성분과 결혼하였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계기로 만나 삶에 많은 색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의 음악 가능성을 계속 믿어준 분입니다.
투어 중의 갑작스러운 발표에 놀란 분도 계시겠지만, 날마다 오피셜히게단디즘을 지지해 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자신의 말로 전하기로 마음먹고 있었기에 결혼 당일의 발표로 하였습니다.
성(名字)이 하나 된 오늘부터, 다시 기분을 새롭게 인생을 걸으며 더욱 음악과 마주하고 싶습니다. 공적인 일, 사적인 일 모두 아직 반 사람 몫입니다만,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면 기쁘겠습니다.
2019년 11월 22일
오피셜히게단디즘
후지와라 사토시
히게단은 2012년 시마네현에서 결성. 2018년 메이저 데뷔 이후 음악성에 치중한 타이업 곡을 다수 발표해 왔다.
특히 영화 [컨피던스 맨 JP(コンフィデンスマンJP)] 주제가인 2019년 싱글 [Pretender]는 Billboard JAPAN 스트리밍 음악 차트에서 26주 연속 1위를 기록, 히트하면서 메이저 데뷔 2년 만에 제70회 NHK 홍백가합전에 처음 출전하게 되었다.
후지와라 사토시 는 히게단의 보컬과 작사 작곡을 담당. 시마네 대학 졸업 후, 동네 은행에 입사해 영업 사원으로 2년간 일한 경력도 있다.
은행원으로서 일한 이유는 토·일요일에 라이브 활동을 할 수 있고 평일에도 밤에는 스튜디오 연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히게단에서의 음악 활동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였다.
2016년에는 도쿄에서 활동하기 위해 다른 멤버와 함께 상경, 바로 음악과 함께 인생을 걸어왔다.
히게단 멤버의 결혼은 2019년 7월 30일에 결혼을 발표한 오자사 다이스케(小笹 大輔)에 이어 두 번째.
[무엇보다도 내 음악의 가능성을 계속 믿어준 분]이라는, 후지와라 사토시 가 말하는 여성과의 결혼을 축복하며 그가 앞으로도 풍성한 음악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