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지리 용의자의 진술로 다시 주목, 10년 전 스타더스트 [중대한 계약 위반]은>
[11월23일(土), 도쿄 스포츠 웹]
-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33)가 합성 마약 MDMA을 소지,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경시청에 체포되어 연예계를 멍들게 하고 있다.
충격적인 것은 사와지리 용의자의 진술이다. 조사에서 [약물은 10년 이상 전부터 MDMA, 대마초, LSD, 코카인 등도 사용했다] 라고 적나라하게 진술하고 있다.
현재는 에이벡스(エイベックス) 매니지먼트에 소속되어 있지만, 그 전에 소속되어 있던 것은 스타더스트(スターダスト) 프로모션이었다. 하지만 딱 10년 전인 2009년 9월 말 [중대한 계약 위반이 있었다]며 계약이 해지되었다.
당시 [중대한 계약 위반이란 무엇인가?] 라고 큰 화제가 되었다. 사와지리 용의자가 계약 해지된 8월에는 가수 사카이 노리코(酒井 法子, 1971~)가 각성제 단속법 위반으로, 전직 배우 오시오 마나부(押尾学, 1978~)가 마약 단속법 위반으로 체포된 만큼 [사와지리가 잘린 것도 약물인가?] 하는 것은 당시부터 그럴싸하게 나돌고 있었다.
이번 사와지리가 [약물을 10년 이상 전부터 사용했다] 라고 진술하면서 [중대한 계약 위반]은 약물 문제였을 가능성이 커졌다. 연예관계자로부터 [사와지리 용의자가 체포되는 사태가 된 이상, 스타더스트는 당시의 계약위반에 관해 설명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강해지고 있다.
[계약 해지한 후, 사와지리 용의자가 예능 활동을 계속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그때 '중대한 계약 위반은 약물이었다'고 공표할 수 없는 것은 이해 못할 건 아니다. 실제로 사와지리 용의자는 계속 예능 활동을 해왔으니까. 하지만, 스타더스트가 약물사용을 인식했다면 알고 있었으면서 경찰에 말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도 생기니까요]
실제로 사와지리 용의자가 약물에 손을 댄 것은 [스타더스트가 너무 응석받아서]라는 말도 있다.
[그만큼의 미모이기 때문에, 사무소가 황금알로서 키우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너무 제멋대로 구는 걸 허락했다. 10대 때에도 나이 지긋한 매니저에 대해서 지칭에 반말이었다. 주연 영화 '클로즈드 노트(クローズド・ノート, 2007)'의 무대인사에서 '별로...(別に…)'라고 언짢은 태도를 보인 것도 그게 나쁘다는 걸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겠지? 젊은 여배우를 너무 오냐오냐했던 것이, 이번 체포로 이어지지 않았을까](방송국 관계자)
어쨌든 스타더스트는 계약해지 상황에 대해 정확히 설명해 주었으면 하는 바이다.
<당시 태도 논란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던, 2007년 [클로즈드 노트] 시사회때 사와지리 에리카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