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9일(금),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른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풍조가 확산하면서, 일도 가정도 중요하다는 응답이 [일 우선]이라는 대답을 처음으로 웃돌았다. 한편, 자녀 세대에서의 사회·경제적 계층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견해가 많았다. [솔개에서 매는 태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난 결과다.한국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9년 사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업자 중 일과 가정생활에서 [일을 최우선]이라고 답한 사람은 42.1%로 2년 전 조사보다 1.0%포인트 감소했다. 2015년(53.7%)에 비하면 11.6%포인트나 줄었다. 한편, [일과 가정생활도 비슷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44.2%로 11년의 조사 개시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2년 전보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