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시팀 사고(러시아어: Кыштымская авария)는 1957년 9월 29일, 소련 우랄 지방 첼랴빈스크주 마야크 재처리 공장(Произво́дственное объедине́ние «Мая́к»)에서 발생한 원자력 사고다. 오조르스크(Озёрск)시에 있는 마야크 재처리 공장은 원자 폭탄용 플루토늄을 생산하는 원자로 5기 및 재처리 시설을 갖춘 플랜트이며 1948년부터 건설, 운용되어왔다. 플랜트 주위에는 기술자의 거주구역으로서 암호명 첼랴빈스크 65라는 비밀 도시가 건설됐다. 사고는 이 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하였는데,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INES)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인 6등급(대사고)으로 간주한다. 대체로 인근에 있던 마을 키시팀(Кыштым)의 이름을 따서 키시팀 사고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