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일), 중앙일보 일본어판]- 박지성이 몸담았던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 클럽 PSV 에인트호번이 욱일기(전범기) 문양을 사용한 데 대하여 한국어로 공식으로 사과했다.에인트호번은 8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서 [지난주 에인트호번은 여러 사람이 불쾌하게 느끼는 이미지를 게시했다. 결코, 팬들의 마음을 거스르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사과했다.구단은 한글로 사과문을 게재하고, 과거 구단에서 뛰었던 한국 출신 선수 허정무, 박지성, 이영표도 언급했다. [이것(욱일기 모양의 사용)을 놓고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었다는 얘기도 나왔다. 에인트호번은 서로에 대한 존중을 매우 중시한다. 허정무, 박지성, 이영표 선수도 이런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에인트호번은 지난달 28일에 욱일기 모양의 그래픽이 사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