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프 에어 771편 폭파 사건(Gulf Air Flight 771)은 페르시아 만 국가들이 공동 출자해서 설립된 바레인의 항공사, 걸프 에어 항공기에 대한 테러다. 이것은 팔레스타인 게릴라 아부 니달(Abu Nidal, 1937~2002)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1983년 9월 23일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를 경유, 바레인 마나마에 갈 예정이었던 걸프 에어 771편 보잉 737-200(등록기호: A40-BK)이 아부다비로 착륙 진입 중에 수하물실에서 폭발물이 터졌다. 폭탄은 기체를 공중분해시키진 않았지만, 폭발 직후 화재가 발생하면서 탑승자들은 유독가스로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아부다비에서 북동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제벨 알리 근교의 사막에 추락하면서 이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