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지난주 서울 친선경기에 출전하지 않자, 성난 한국 축구팬들이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사태로 발전했다. 호날두는 한국의 K리그 올스타전에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는 계약을 맺고 있었지만, 만원 관중으로 꽉 찬 월드컵 경기장에서 전혀 뛰지 않았다.한국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는 이에 항의하는 카페가 만들어졌고, 관객 두 명이 주최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원고 측의 김 변호사는 1일, 더페스타 사무실을 처음 방문해서 문을 두드렸지만, 대답은 없었다. 해당 변호사는 [보상을 요구하는 피해자의 배신과 분노는 무엇보다 더페스타측으로 향하고 있다. 이 같은 감정은 K리그와 한국축구협회, 유벤투스, 그리고 물론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인 호날두 선수에게까지 퍼져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