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6일(수), 사커다이제스트]- 또 물의를 빚게 될 것 같다. FA는 현지 시각으로 3일에 열린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에서 에버턴의 안드레 고메스에 태클을 가해 다이렉트 퇴장한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처분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 등이 보도하고 있다.한국 대표 FW는 에버턴전에서 1점 앞서던 77분, 드리블하던 고메스에 후방에서 태클을 걸었다. 그 자체는 격렬한 것은 아니었지만(직접 발에 닿지 않았다는 견해도 있다), 포르투갈 대표 미드필더는 균형을 잃고 착지에 실패하면서 전방으로부터 온 오리에와 충돌. 오른쪽 발이 휘어져 양측 선수들이 머리를 감싸 안을 정도로 심각한 부상(오른쪽 발목 탈구·골절)을 입고 말았다.가해자가 된 손흥민은 사태의 심각성을 살피다 얼굴을 가리고 통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