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토), 산케이 신문]- 대통령의 최측근 조국 장관 가족의 관련 비리와 투자 의혹으로 서울중앙지검은 14일, 횡령 등 혐의로 조 씨의 친척인 30대 남자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했다. 조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를 둘러싼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으며, 지검은 해당 남성의 조사를 의혹 규명의 돌파구로 삼겠다는 생각이다.딸의 진학에 유리하도록 대학 총장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혐의로 대학교수인 조 씨의 부인이 불구속 기소됐지만, 일련의 의혹으로 체포된 것은 처음이다.남자는 펀드의 실질적인 운영자로 여겨진다. 지난달, 의혹이 보도된 후에 출국했다. 가로등 관련 기기의 제조 회사가 해당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후, 공공사업의 수주가 급증. 당시 청와대 고위관계자였던 조 씨의 영향력을 이용해 비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