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문재인 정권과 거리를 두는...]-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1962~) 경제산업상은 8월 8일, 기자 회견에서 대한(対韓) 수출 관리 강화 조치에 의하여 규제 대상 3개 품목(반도체 재료인 불화폴리이미드, 고순도 플루오린화수소, 레지스트)중 레지스트(감광재)의 수출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 정권은 사실상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삼성전자의 강력한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주요 그룹(재벌)에 있어서, 다른 그룹을 얼씬도 못 하게 하는 최강 삼성 그룹이 문재인 정권과 거리를 두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한국 정부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 무역 기구(WTO)이사회에서 일본의 조치를 [자유 무역 규칙에 어긋난다]라고 어필한 다음 날인 7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아베 정권이 한국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