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2일, 북방 영토인 에토로후 섬(러시아명, 이투루프 섬)에 도착, 섬 내의 시찰을 시작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 등이 알렸다. 대통령 시절을 포함하면 4번째 북방 영토 방문이다. 일본 정부는 계획 철회를 요구해 왔다는 점에서 엄중히 항의할 것이 확실하다.메드베데프 씨는 에토로후 섬 방문에 앞서, 북방 영토를 관할하는 사할린주의 주도 유주노사할린스크 경제 회의에 출석, 북방영토 사업에 대한 면세 조치를 언급하면서 [매우 재미있는 계획이다. 이들 섬(북방영토)에서 사업을 활성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대형 요트에 승선할 계획도 알려져서 관광 진흥에 주력할 전망이다.러시아는 올해 1월에 일본과의 평화 조약 협상을 시작했지만, 이바노프 대통령 특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