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3일(금), BBC JAPAN]구글 지도를 쓰던 미국인 남성이 우연히 플로리다주의 연못 속에 가라앉아 있는 차를 발견했다. 차내에서는 약 20년 전에 실종된 남성의 백골 시체가 발견됐다.시신으로 발견된 것은 윌리엄 몰드(William Moldt, 당시 나이 40세) 씨. 전미 실종자 신원 불명자 시스템(NMUPS)에 따르면 몰드 씨는 1997년 11월 7일 오후 11시경, 플로리다주 란타나의 나이트클럽을 나온 뒤 행방이 묘연해졌다. 경찰은 실종자로 수사를 시작했지만, 미해결로 남아 있었다.행방불명이 된 지 22년 후인 올해 8월 28일, 플로리다주 웰링턴 문베이 서클에 있는 연못에 차가 가라앉아 있다고 경찰에 신고가 들어왔다. 물속에서 인양한 차 안에서, 백골 사체가 발견되었는데, 1주일 후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