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월), NGC]- 동유럽 국가 조지아에선 미성년으로 결혼하는 소녀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 확실하게 파악되어 있지 않다.유엔 인구 기금의 기록을 보면 적어도 17%의 소녀가 나라의 법으로 혼인이 인정되는 18세에 이르기 전에 결혼하고 있다고 추측된다. 정확한 기록이 곤란한 이유는 법에 저촉되는 것을 피하고자, 본인이 법정 나이에 이를 때까지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가족이 많기 때문. 그들은 시골의 모스크나 교회에서 식만 올리고 문화적·종교적으로는 혼인이 이루어진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조지아 출신의 사진 저널리스트인 Daro Sulakauri(1985~) 씨는 불과 12살 때 친구 중 하나가 결혼한 것을 기억한다. [복잡한 마음을 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뭔가가 잘못됐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뭔지는 ..